[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강제추행을 두고 진실공방 중이다.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서로 강제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중이다. 오메가엑스 이휘찬은 전 소속사의 강 대표로부터 강제추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강 대표는 이휘찬이 자신에게 신체접촉했다며 강제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당시 강제추행을 담은 CCTV 영상은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 대표와 이휘찬이 신체접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오메가엑스 측의 주장대로 보복이 두려워 협박에 의해 신체를 접촉한 것인지, 전 소속사 측 주장대로 오메가엑스가 강 대표를 강제로 강제추행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양측은 이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먼저, 19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대표를 강제추행했다고 밝혔다.
황성우 대표는 "야근 중인 강 대표에게 이휘찬이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청했다. 군대를 미루게 도와달라고 해 위로해줬다. 위로를 해주던 중 갑자기 이휘찬이 강 대표를 강제추행했다. 이휘찬은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접촉을 강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소속사에서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고 느낀 11명은 녹취 및 불법촬영을 하며 빌미를 만들었다"며 강 대표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20일 오메가엑스 측은 반박하며 "고위 임원진의 잦은 술자리 강요와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향해 이어졌던 폭언 및 폭행, 가스라이팅, 스킨십 및 애정표현 요구, 강압적인 태도가 있었다. 강 대표는 멤버들에게 수차례 술자리를 강요했으며, 과도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을 기피할 경우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제한당했다"고 밝혔다.
빌미를 만들기 위해 녹취한 적도 없다며 "CCTV 영상은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전체 CCTV 영상 공개를 요구한다. 휘찬에 대한 강제추행 고소건에 대해 무고 고소를 진행하겠다"며 이휘찬이 협박성 발언, 폭언, 폭행이 두려워 강 대표의 애정표현 요구에 응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가 강제추행을 두고 연일 진실공방 중이다. 과연 누가 진짜 강제추행 피해자일까.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