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인턴기자]지난해 유독 맛집과 야식 프로그램, 요리 웹툰, 먹방 등 음식과 관련한 방송이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였을까.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강레오 셰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강레오는 최근 2014년 음식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은데 대해 “아직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요리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 아니다. 최근 한국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해외여행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강레오는 “특히 서울은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정착하게 되면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쉽게 만나고 맛볼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전문 요리 프로그램과 더욱 다양한 세계의 요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형태 또는 다양한 재료들의 요리법으로 방송에서 더 보일 거라 생각한다”며 2015년에도 음식 프로그램의 신드롬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2년 강레오는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음식 앞에서 누구보다 냉정한 평가를 내리며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때로는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강레오는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에 이어 지난해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tvN 귀농 프로젝트 ‘삼촌(村)로망스’,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종합편성채널 JTBC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에브리바디’ 등 케이블채널부터 지상파, 종편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강레오는 그 동안 볼 수 없던 ‘딸 바보’의 면모 등 예능감을 뽐내며 새로운 ‘예능 늦둥이’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레오는 “비결은 잘 모르겠다. 다만 요리처럼 방송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양음식을 20년간 했지만 지금은 국가 무형문화재 이신 한복려 선생님께 5년째 궁중음식과 전통한식을 배우며 더 넓은 요리의 영역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그런 부분들을 좋게 봐주셔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현재 강레오는 ‘에브리바디’에서 음식 대표답게 매번 해장 비법, 동안 비법 등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고정 MC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그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에서 또다시 심사위원으로서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셰프와 ‘예능 늦둥이’로서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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