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창정의 히트곡 저작권까지 팔아 제작한 걸그룹이었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의 품을 떠나 새 둥지를 틀었고, 제작자였던 임창정은 여전히 구설에 올랐다.
26일 미미로즈는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미로즈 멤버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 전원이 전속계약했으며, 기존 멤버 5명에 일본인 멤버 2명이 추가돼 7인조로 재편됐다.
포켓7엔터테인먼트는 신생 기획사다. 지난 2022년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했던 미미로즈는 팀 해체 기로에 섰다가 다시 일어났다. 미미로즈의 새 출발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임창정 측은 주가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미미로즈 역시 데뷔 7개월 만에 쓴맛을 봤다.
컴백 무기한 연기설 등에 휩싸인 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싱글 2집 'LIVE'(리브)를 발매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계속된 임창정의 의혹에 꼬리표는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해 11월, 미미로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임창정은 '소주 한잔'을 비롯해 170곡에 달하는 음악 저작권을 팔아 약 2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미미로즈를 제작했지만, 결국 결별했다.
이후에도 임창정은 구설에 올랐다. 최근에는 연기학원 출연료를 미지급했다며 먹튀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멤버십 가입비를 받고 미용실을 폐업했다며 미용실 먹튀 논란에도 휩싸였다.
임창정은 연기학원은 자신과 무관한 회사이며, 미용실 역시 초창기 투자한 것은 맞으나, 투자금을 돌려받고 고향 친구가 단독으로 운영 중이라고 해명했다. 아내 서하얀 역시 임창정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며 의혹들에 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임창정의 품을 떠난 미미로즈가 새 둥지를 튼 가운데, 올 상반기 컴백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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