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사진제공=KBS
이효리/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효리가 10년 만에 MC를 맡았던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오늘(29일) 막을 내린다.

29일 오후 10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마지막 방송된다. '레드카펫'은 역대 '더 시즌즈' MC였던 박재범, 최정훈, 악뮤와 함께 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3개월간 '레드카펫'을 이끌었던 이효리는 끝내 눈물도 보인다. 이효리는 마지막 방송에서 "처음 혼자 할 땐 떨렸는데, 지난주에 좀 재밌다 하니까 마지막이 왔다. 언제 MC로 소통할지 기약이 없기에 너무 소중한 무대였고, 너무 감사한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레드카펫' MC 발탁 후 화제의 중심이었다. 첫 방송부터 블랙핑크 제니를 게스트로 초대하는가 하면, 매회 대세 스타들이 함께해 화제가 됐다. 가수, 배우 할 거 없이 평소 이효리에 존경심을 갖고 있거나 절친했던 스타들이 함께해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데뷔 이래 첫 단독 MC였지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효리 특유의 유머로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주며 매 금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더 시즌즈'는 시즌제로 진행되는 음악 토크쇼인 만큼, 이효리 역시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됐다.

이효리의 후임은 가수 지코다. 지코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 음악쇼의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3개월간 MC로서 자리를 빛낸 이효리. 데뷔 53년 차 가수 정미조를 비롯해 역대 '더 시즌즈' MC들과 함께하며 '레드카펫'의 대미를 장식할 가운데, 이효리의 마지막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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