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캡처
MBC ‘놀면 뭐하니?’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태우가 '사랑비' 활동 당시의 자신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남겼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으로 꾸며지며 러블리즈, 김태우 등의 다채로운 라인업이 자리를 빛냈다.

유재석은 "지난주 종로 핫플 '꼬꼬방' 편이 나간 후, 많은 분들이 직접 사장님과 이 분이 만났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 연락을 해서, 갑작스럽게 시간이 마련됐다"라며 축제의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이어 김태우가 등장하며 축제의 합류를 알렸다.

김태우는 "god 콘서트를 했다"라 말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또한 26년 차에 접어든 연차를 밝히자, 유재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태우는 "맏형이 55세다"라 운을 떼는 등 유재석을 폭소하게끔 했다. 또한 김태우는 "오늘이 호영이 생일이다. 어제 같이 밥 먹었다. 계상이랑 셋이서만 봤다"라 밝혔고, 유재석은 "쭈니 형은 왜 빼냐"라 묻는 등 궁금증을 보였다.

이어 김태우는 ‘사랑비’ 무대를 감상, "과하다. 특수 효과도 다 제 돈으로 한 거다. 비가 내리는 것에만 천만 원을 썼다. 또 커프스, 행거칩, 넥타이핀, 쓰리피스를 다 입었다. 구찌 마크가 이따 만큼이었다"라 표현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사랑비'가 나왔을 당시 노래들이 대단했다. 'Heartbreaker', '링딩동', '사랑한 후에' 등이었다"라며 김태우가 거둔 성공에 대해 언급, 그와 동시에 "god 멤버들이 얘기하길 '사랑비'로 1등을 하며 태우 어깨가 머리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라 운을 뗐다.

김태우는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으니 감당이 안 됐던 것 같다"라 시인했다. 또한 김태우는 시종일관 "과했다"라며 당시의 자신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남겨 유재석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현재 그 호프집에는 사장님을 포함해, 손님들께서도 김태우가 온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계신다"라 밝혔다. 김태우는 서프라이즈로 호프집을 방문, '사랑비' 드럼 전주가 울려 퍼지자 즉석에서 '생 라이브'를 선보이며 모두의 환호성을 샀다.

사장님은 눈물을 보이며 "눈물이 나서 억지로 마무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구부정한 자세와 함께 "이런 자세로 노래는 처음 해 본다"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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