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본격적으로 한일 대표의 무대가 시작됐다.
2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2'에서는 한일 대표들의 각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각자 한국 대표들과 일본 대표들이 태극기와 일장기를 두르며 등장해 무대 위에 하나 둘 모였다. 이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일 양국 우승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이었다. 후쿠다 미라이는 가장 견제 되는 인물로 전유진을 꼽았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우승자니까 견제가 된다"며 "절대 질리 없다"고 했다.
전유진 역시 후쿠다 미라이를 꼽으며 "그래도 한국 우승자 실력을 보여주며 무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런가하면 마이진은 "한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김다현은 "즐기는 마음으로 무대를 부숴버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린은 "제 노래 인생 다 털어서 야망을 불태우겠다"고 했고 마리아는 "일본팀을 제압하겠다"고 했고 별사랑은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동엽은 일본 대표진들에게 "한국에서 방송하는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스미다 아이코는 "저는 해외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인데 한국까지 오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다"며 "한국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는 각오에 대해 "여기 있는 7명 모두가 일본을 대표 하고 있어 긴장했을 텐데 절대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혜신은 "우리도 지고 싶지 않다"고 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런가하면 카노우 미유는 마리아에 대해 "왜 미국인이 한국에서 일본과 대결하는 거냐"고 도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마리아는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 음악에 빠져서 한국을 위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우선 마이진과 스미다 아이코가 맞붙었다. 마이진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했고 스미다 아이코는 야마구치 모모애의 '사랑으로 물든 다리'를 선곡했다. 승리는 마이진의 것이었다. 이어 마리아, 카노우 미유, 김다현, 아즈마 아키 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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