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사진 장인' 박명수가 그 비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삼말사초 오일간의 음악여행'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에 대해 "미어터지는 광고로 (방송시간이) 한 시간이 채 안되지만 양보다는 질이다"라고 자신했다.
과거 기내식 회사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박명수는 "기내식을 담아서 카트에 넣어 승무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했다. 몇 번 땅콩 같은 걸 주워 먹다 걸려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예쁘게 봐주셨다. 그때의 추억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때 35만 원을 받아 아버지에게 30만 원을 드리니 우셨다. 근데 다음부터는 시간이 남았는데도 아침에 나가라고 깨우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코너를 함께 한 김태진에게 진행 비결을 묻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김태진은 "마이크를 잡을 땐 내가 생각하는 목소리보다 더 큰 톤으로 말해야 한다. 그래야 주목을 한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MC를 할 땐 그 쪼를 하나 만들어야 한다"며 말투 예시를 들었다.
직업군인이자 '무도' 팬이었다는 청취자의 사연도 도착했다. 박명수는 '무도' 진짜사나이 편을 떠올리며 "군대 체험이라고 해봤지만 너무 힘든 일이었다. 나라 지키는 일은 웬만한 사명감으로는 못 한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재미 삼아 '예스 아이 캔'이라고 했는데 그 후 '아이 캔 두'라는 구호가 없어졌다. 이에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군대 근처에 얼씬도 안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사진을 잘 찍기로 유명한 박명수는 그 비결을 묻자 "일단 모델이 좋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장도연 사진에 대해서는 "장도연 예쁘잖아요. 난 모델이 나쁘면 카메라를 안 잡는다. 그게 제가 사진을 잘 찍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모델이 형편이 없으면 아는 형에게 맡긴다. 제가 찍은 사람을 보면 조이, 장도연, 청하, 지수, 아이유다. 다들 기가 막히지 않냐. 발로 찍어도 예쁠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
박명수는 남편에게 꽃을 선물 받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동네 꽃 가게들은 (이 얘기를) 싫어하겠지만 새벽에 고터 가면 꽃 가격이 싸다"라는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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