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현우가 자신의 과거를 모른 척 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6회에서는 도라(임수향 분)와의 인연을 모른 척 하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라가 “조감독님 고 씨잖아요, 혹시 친척 중에 ‘고대충’이라고 있어요?”라고 묻자 깜짝 놀란 필승은 “왜요?”라고 물었다. “내가 어릴 때 알던 오빠인데 이상하게 조감독님만 보면 그 오빠가 생각나서 혹시 친척인가 해서요”라는 말에 대충은 “그런 친척은 절대로 없어요”라고 부인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 오빠가 매우 인상적이었나 봐요”라고 웃던 필승은 “사실 그 오빠가 저 좋다고 엄청 쫓아 다녔거든요. 그 오빠 첫사랑이 저잖아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자전거 태워준다고 쫓아다니고 떡볶이 사준다고 쫓아다니고”라는 도라의 말에 기가 막힌 듯 “앞으로 저 보면서 그 오빠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전 절대 모르니까”라며 자리를 피했다.

도라가 “왜 저 뽀글이 감독만 보면 대충이 오빠가 자꾸 생각나냐? 설마 내가 그 오빠 보고싶어 하나? 미쳤나 봐, 무슨 말도 안 되는 생각하고 있어”라며 고개를 흔드는 사이, 대충은 “나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근데 내가 고대충인 거 알면서 물어본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아냐, 그런 것 같진 않았어. 이 곱슬머리 펼까? 아냐, 그럼 더 의심할 수도 있어”라고 고민하던 필승은 “아니 근데 내가 언제 자기를 쫓아다녔어, 자기가 날 쫓아다녀 놓고선.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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