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혜윤이 변우석의 말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4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가 미움과 애정 사이에서 갈등했다.
류선재는 자신에게 ‘변태’라 칭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던 임솔이 갑자기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자 그녀를 까칠히 대했다.
"나는 2023년 미래에서 온 임솔이다. 이 시계가 타임머신이다. 널 살리러 왔다"라 답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른 임솔은 "내가 귀신에 씌었었다"라며 증표로 부적을 내밀었다.
"그래서 아는 사람도 못 알아봤다"라 변명한 임솔에 류선재는 "귀신에 씐 사람이 연애도 하냐"라며 퉁명스럽게 나섰다. 이때 김태성(송건희 분)이 임솔의 눈앞에 나타나 "우리 사귈래?"라 질문하며 임솔을 아찔한 기억에 빠트렸다.
임솔은 밴드부실을 찾아 백인혁(이승협 분)을 마주했다. 임솔은 2023년의 백인혁이 자신에게 전했던 암시를 떠올리며 "내가 뭘 알아야 했을까. 나에게 하려던 말이 뭐야"라 생각했다.
임솔은 백인혁에게 "만약에 나에게 할 말 생기면 바로바로 해라. 먼 미래에. 한 2023년 즈음에는 할 말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 부담 갖지 말고 바로 연락해라. 오디션 갈 때 선재도 데리고 가지 마라. 아예 발도 못 들이게 해라"라 경고했다. 임솔은 "선재같이 잘생긴 애를 달고 가면, 너만 떨어지고 선재는 붙는다. 소중한 친구 지키고 싶으면, 내 말을 꼭 기억해라"라 엄포하는 등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임솔은 류선재와 백인혁이 김대표에게 명함을 받는 장면을 목도, 류선재의 집을 몰래 방문해 그 명함을 찢어버렸다. 그러나 침대 밑에서 잠에 들며 늦은 시간 귀가한 류선재와 마주치게 됐다.
임솔은 "몇 달 만이라도 나를 밀어내지 않으면 안 되겠냐"라 부탁했다. 보다 못한 류선재는 임솔을 이불로 감싸 안아 그녀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잘 지내자고? 뭘 어떻게 잘 지내자고. 난 여자와 친구 못 한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 내가 언제 위로가 필요하다고 했냐"라 따졌다.
이어 류선재는 "널 보면 내 좌절과 절망이 모두 생각나 쪽팔리다. 차라리 전처럼 모른 척을 하지 갑자기 왜 이러냐"라며 화를 냈다. 임솔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냐. 같잖은 위로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입과 손이 모두 묶인 것 같아 답답하다"라며 울었다.
류선재는 "내가 바라는 건 네가 해줄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나랑 굳이 잘 지내려 애쓰지 말고, 이제 가라"라 답했다. 임솔은 매몰찬 류선재의 태도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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