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진오와 명세빈이 말싸움을 벌였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MBN '세자가 사라졌다'(연출 김진만/극본 김지수,박철)3회에서는 해종(전진오 분)과 대비 민씨(명세빈 분)의 숨막히는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자 이건(수호 분)이 칼에 찔려 출혈이 심해 사경을 해매고 있는 가운데 대비는 궐 주변 모든 의원을 뒤져서라도 이건을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때등장한 해종은 분노한 얼굴로 대비에게 "지금 세자 어딨냐"고 물었고 대비는 "세자를 왜 나한테서 찾냐"고 반문했다. 해종은 "세자를 어떻게 한건지 대답하라"며 "그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건지 묻고 있다"고 했다. 대비는 "일단 고정하시고 앉으라"고 했디만 해종은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며 "어찌 자신의 더러운 허물을 덮기 위해 한 나라의 국본(國本)을 함부로 건드리냐 이말이다"고 했다.
그러자 대비는 "이게 주상의 뜻이냐"며 "정녕 나와 맞설 작정이시냐"고 했다. 해종은 "세자를 내놓으시라"고 했고 대비는 "그만 포기하시라"며 "세자만 포기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해종은 "세자를 죽이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자유롭고 성숙한 대비로 사시겠다 이거냐"며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대비께선 그리 하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대비마마 얼굴을 볼 때 마다 토악질이 날 것 같아 그리는 못하겠다"고 했다. 이말에 대비는 "말씀을 삼가라"며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해종은 "어디 누가 후회하게 될지 끝까지 한 번 가보자"고 한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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