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안은진과 김윤혜가 '종말의 바보'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주역 배우 안은진, 김윤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은진은 '시민덕희'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장윤주 얘기를 하며 "제일 바쁜 건 윤주 언니다. 언니가 답장을 잘 안 해줘서 좀 서운한 막내가 여기 있다"며 웃어 보였다.
김윤혜와 안은진은 91년 5월생 동갑내기. 안은진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타임이 없이 현장이 너무 힘들어서 만나자마자 손을 붙잡았다.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연인' 후유증에 대해 묻자 "촬영 끝나고는 종종 있었다. 지금도 '날씨가 풀리니 어디 가지?' 생각하다가 작년에 촬영했던 곳들이 떠올랐다. 지금 가면 되게 좋을 텐데 다시 한번 돌아다녀보는 여행을 하려고 한다"고 답한 안은진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이야기도 꺼내며 "아주 잘 있다. 보관함에 먼지가 안 닿게 보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여러 장르를 덕질하는 안은진은 "봄이 왔으니 야구를 덕질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윤혜는 "저는 덕질을 사람한테 잘 안 하고 그릇을 좋아해서 자주 산다"고 전했다.
안은진은 '종말의 바보' 촬영 당시 뉴진스가 데뷔했다며 "분장실에서 모두 다 같이 봤냐고, 누가 최애냐고 수다를 떨었다"고 웃어 보였다.
또한 '종말의 바보' 촬영에 대해 "촬영이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을 때, 그때 분장실에서 노래를 불렀다. 거기서 털어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저희끼리 '코첼라 2023'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군인 역의 김윤혜는 "경례 연습을 많이 했다"며 "저희 형부가 군인이셔서 팁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일 러닝을 했다. 팔굽혀펴기도 열심히 했다. 없는 근육이라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1회 풀업 신이 있는 안은진은 "그 신이 있다고 하자마자 헬스장 가서 풀업 위주로 근육 운동을 했다. 중간에 감독님이 푸시업으로 바뀐다고 해서 '비상이다'라고 했지만 다시 풀업으로 한다고 하셔서 바꿨다. 지금은 달리기, 러닝, 필라테스를 한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마지막 엔딩을 꽃밭에서 촬영했는데 현장에 모든 배우분들이 모였다. 거기서 대기를 할 법도 한데 다들 서서 수다를 떨던 모습이 너무 기억이 난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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