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방송캡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명수가 아이돌 덕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로 했다. 박명수는 "32년간 단 일주일도 방송을 쉰 적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친구가 동업하자고 한다는 사연에 "하지 마라. 다들 포장해서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하자고 할 거다. 주식도 같다. 주식도 좋으면 네가 사라. 그게 왜 내 귀까지 들어오냐"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딸 운동회에 참석 못한다는 말에 "중간에 밥 먹는 시간에 뛰어간다. 엄마 없이 아빠 혼자 아이 밥을 먹이면 아이 기분이 어떻겠냐. 초등학생 1학년인 만큼, 한 번 연차를 써서 가라. 꼭 가서 아이의 발랄한 모습을 봐라. 하루 돈 더 버는 것보다 가서 보는 게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어린이날 파티에 대해 "성의 있는 걸 해야 한다. 과자 파티보다는 떡볶이 파티가 낫다. 떡볶이는 요리 과정을 거치지 않나"라고 했다.

조카 상견례 참석 여부를 고민하자 "평상시에 재미있는 분이면 가라. 제 동생 상견례 때, 사돈어른 측에서 큰아버님이 오셨다. 겸사겸사 오신 줄 알았는데, 입담이 너무 좋았다. 왜 오셨는지 이유를 알겠더라. 서먹한 자리에서 입담이 좋으니까 웃음이 터졌다. 아니면 아이를 데리고 가야 한다. 아이가 애교 떠는 모습을 보고 서로 웃는다. 입담으로 소문난 어르신이나 미취학 아동을 데리고 가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걸그룹 덕후라는 사연에 "아이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봤는데, 굿즈가 사실 비싸긴 하다. 매일 사는 것도 아니다. 콘서트 가면 사야 한다. 인생을 더 즐겁게 살 수 있다면 콘서트 가서 굿즈 사는 게 좋다. 세븐틴 콘서트 때도 일어나서 몸을 흔들기도 했다. 그런 즐거움 때문에 인생을 사는 재미도 있다. 집 가까운 곳에서 하는 콘서트에 가는 건 한 번쯤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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