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동휘가 이제훈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동휘는 지난해 12월 이제훈이 설립한 컴퍼니온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이제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동휘는 "(이)제훈이 형이 소속사 대표님이어서 형 앞에서 연기할 때, NG를 내게 될 때 아직은 당황스럽고 익숙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따뜻함은 처음이다. 소속사 대표님이 두발 벗고 나서서 작품 홍보도 해주고, 끝까지 응원도 해주신다"며 "이제야 말로 내 집을 찾은 것 같다. 전 소속사들에서 서운해하셔도 당당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휘는 "시기적으로 '수사반장 1958' 촬영 중반쯤에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형과 이야기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서 옮기게 됐다"며 "배우 이제훈이라는 사람을 난 데뷔 전에 '파수꾼'을 통해 보고 큰 인상을 받았었다. 언젠가는 같이 작업하고 싶은 큰 소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은 워커홀릭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이견이랄게 하나도 없다. 영화 취향도 잘 맞다"며 "계약 조건은 아니지만, 독립 영화를 많이 찍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개런티 측면에서는 회사에서 수익이 나는 일이 아닌데 형이 흔쾌히 괜찮다면서 독립 영화 출연료는 나누지 않겠다고 하시더라. 내가 다 가져도 좋으니 원없이 찍으라고 격려해주셨다. 손수건이 있었다면 눈물을 훔칠 정도로 놀라웠다. 배우로서의 내 자유를 인정받은 거라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동휘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