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인턴기자]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뮤지컬, 연극, 콘서트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지형은 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 소극장에서 열린 이지형 음악극 ‘더 홈(The Home)’ 쇼케이스에서 “어렸을 때 TV를 보던 중 할리우드 배우 찰리 채플린 소식을 들었다. 당시 찰리 채플린이 영화 ‘모던타임즈’ 연출부터 연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 완성했다는 소식에 나도 막연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형은 “또 그간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제의가 들어온 적이 많다. 오디션 보라고 해서 보면 항상 떨어트리더라. 나중에는 화가 났다. 오기 반과 찰리 채플린에 대한 존경심 반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이지형의 ‘더 홈’은 앞서 지난 2009년 콘서트와 연극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더 홈’을 개최하며, 이지형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더 홈’은 10년째 데뷔 준비 중인 ‘가상 인물’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의 작업실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다룬다. 이지형은 가난한 아티스트의 일상을 통해 꿈과 현실의 괴리감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 오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더 홈’에는 배우 유인나를 비롯해 가수 유희열, 권진아, 정준일과 그룹 10CM,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원모어찬스, 솔루션스, 옥상달빛, 랄라스윗 등 매회 다른 게스트들이 출연해 공연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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