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한 가운데, 또다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는 서유리가 등장했다. 서유리는 최근 전 남편인 최병길 PD와 이혼한 바 있다.
예고편에서 서유리는 "이혼이 후련할 줄로만 알았는데, 상처가 왔다. 엔진이 고장난 배 같다.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들고,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날 정신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 오늘 진짜 안 울려고 했다"며 오열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혼은 큰일이다. 서유리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다"라며 위로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서유리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다.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서유리는 여러 예능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전했다. 서유리는 "이혼해서 행복하다"라고 하는가 하면, "남편이 결혼생활 중 살이 찌더라. 우리 사이에 애가 없는데, 임신한 것 같이 쪘다. 여자도 잘생긴 남편을 좋아한다"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서유리는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거랍니다. 예능을 너무 찐으로 받으시면 흐륵 먹고 살기 힘들어요"라고 하며 이혼에 관한 발언을 해명하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서유리는 예능에서 주로 이혼 후 행복하고 후련하다는 입장을 보여줬지만, 지난 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소식을 전한지 두 달 만에 눈물로 심경을 전하는 서유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