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 아버지가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12일 1,300억 원이 넘는 몸값을 받는 아들을 뒀지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보도했다.

부산 구치소 관계자는 "추신수 아버지가 (구치소에) 들어왔다가 밤 9시 30분쯤에 바로 취소돼 나갔다"고 전했다.

추 씨는 법원에 재산 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선서를 하고서야 감치 명령이 취소돼 3시간여 만에 풀려났다.

2007년 4월, 54살의 박 모 씨는 추 씨와 조 모 씨에게 차용증을 받고 5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이들은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입하는데 돈이 모자라니 1천만 원만 더 빌려주면 2주 뒤 갚겠다"며 박 씨에게 돈을 건네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돈을 빌려준 박 씨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추신수인데 거짓말하겠느냐. 2주 안에 갚아준다고 빌려갔는데, 1천만 원을 더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 씨가 돈을 갚지 않자, 박 씨는 2012년 4월, 추 씨와 조 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의 판결에도 채무자인 추 씨는 2년이 넘도록 돈을 갚지 않았고, 법원 출석 요청에도 불응해 감치 명령을 받았다.

▲사진=OSEN/방송캡처
▲사진=OSEN/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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