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장기용이 천우희에게 청혼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9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생애 가장 큰 행복, 복이나(박소이 분)가 태어난 시간을 되찾았다. 목숨 걸고 지킬 가족에 도다해(천우희 분)도 있다는 복귀주의 입맞춤 청혼은 가슴 뭉클했다. 하지만 복귀주가 죽는다고 울부짖는 복만흠(고두심 분)의 반전 엔딩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도다해는 백일홍(김금순 분)의 계획을 눈치챘다. 도다해가 복만흠에게 건넨 1등 복권이 백일홍 수중에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작전을 꾸미고 있다는 신호였다.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상황을 알렸다. 최종 목표는 예지몽으로 황금알을 낳아줄 복만흠이라는 것.
복이나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귀주는 도다해와 노형태(최광록 분)의 도움을 받아 복이나가 갈만한 곳을 둘러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도다해 앞에 미래에서 온 복귀주가 나타나 복이나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
복귀주는 복이나와 눈을 맞췄다. 그 순간 복이나에게 아빠 복귀주의 진심이 들려왔다. 혼자 둬서 미안하고 지금이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자는 복귀주의 진심에 복이나는 눈물을 흘렸다.
그제서야 복귀주는 복이나의 초능력을 알았다. 왜 숨겼냐는 물음에 돌아온 답은 충격이었다. 숨겨진 마음을 읽어내는 자신이 괴물 같다고, 능력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복이나의 모습에 복귀주는 마음이 무너졌다.
복귀주는 딸과의 평범한 행복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자전거도 가르쳐주며 그간 못다 한 애정을 쏟았다. 복이나 역시 웃음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복귀주에게 또 한 번 기적이 찾아왔다.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복이나가 태어난 시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 것.
복귀주는 벅찬 기쁨과 동시에 도다해를 구할 차례라고 다짐했다. 도다해는 가족이나 지키라며 밀어냈지만, 복귀주는 “지킬 거야. 목숨 걸고. 그 가족에 너도 포함이야”라고 고백했다. 평생 가족을 갖고 싶었던 도다해는 그 말이 너무 벅찼다. 이어 복귀주는 “13년 전 내가 너한테 끼워준 반지. 미래의 언젠가 내가 너한테 끼워줄 반지”라며 복씨 집안 반지를 건넸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0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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