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3팀 3색 크리스마스가 펼쳐졌다.

1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3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원 플러스 원’ 팀은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북미 최대의 스키장이 있는, 겨울 액티비티의 성지 ‘베일’을 여행지로 정했다. 로키산맥에 위치한 베일은 자동차 없이는 여행하기 어려운 소도시. 그러나 ‘파워 J’ 원진아는 이미 다 계획이 있었다. 운전을 못 하는 원지를 위해 미리 국제 면허증을 준비한 것.

베일에 도착한 이들은 어디를 봐도 눈이 쌓여 있는 완벽한 겨울 풍경에 빠져들었다. 또한 어딜 가나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인사를 건네는 현지인들 덕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지인이 원진아를 알아보고 다가와 말을 건넸다. “내일이 생일인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팬을 보며 원진아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눈으로 뒤덮인 숲길을 걷던 중 만난 또 다른 현지인은 두 사람에게 스노우 슈즈와 썰매까지 빌려주며 친절을 베풀었다. 현지인이 추천해 준 맛집에서는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로키 산맥의 굴)라는 이색 음식도 맛봤다. 알고 보니 그 음식은 황소의 고환이었다. 상상도 못 한 음식의 정체에 원지와 원진아는 물론, 스튜디오 안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다음으로 일본으로 간 ‘도빠민’ 팀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들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생이별을 겪게 됐다. 김도훈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병원에까지 다녀온 것. 김도훈에게 빠니보틀은 “아프면 나도 누워 있을 것”이라며 하루는 푹 쉴 것을 권유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혼자 ‘아사히카와’로 가는 기차를 탔다. ‘삿포로’에 남은 김도훈은 다음 날 빠니보틀과 만날 걸 생각하며 그에게 줄 패딩과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사며 하루를 보냈다. 반면 렌터카를 빌려 아사히카와의 겨울 풍경을 즐기는 빠니보틀은 “여기를 여자친구랑 와야 되는데”라며 김도훈이 아닌 가상의 여자친구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극적으로 중국에 가게 된 ‘꽉기영’ 팀은 역대급 난이도의 여행에 좌충우돌을 겪었다. 언어 천재 곽튜브도 중국어의 벽 앞에 무너지고 만 것. 세계 여행 중 종종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는 곽튜브지만, 사실 그에게도 중국은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 심지어 중국 내에서는 현지 포털 사이트가 아니면 검색이 어려워 더욱 난항이 예고됐다.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야시장은 진작에 문을 닫았고, 겨울옷을 사러 간 벼룩시장은 장신구만 파는 골동품 시장인 등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곽튜브와 중국의 만남은 ‘치트키’ 그 자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북경’에서 슬리핑 기차를 타고 ‘하얼빈’으로 출발했다. ‘지구마불’ 여행 중 계속해서 슬리핑 기차 예약에 실패만 했던 곽튜브가 처음으로 탑승에 성공한 것.

한편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지구마불 세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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