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근형이 아내를 의식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6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할벤져스 이순재, 신구, 박근형이 '꽃할배'의 추억을 되짚었다.

‘박근형 깜짝 카메라’ 성공에 한창 신나 있던 이순재와 김용건 뒤로, 신구 또한 이들을 맞기 위한 철두철미한 준비를 행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신구의 등장에 웃음이 만개한 꽃할배들은 “사진을 몇 장 더 찍자”며 들뜬 기색을 보였다.

김용건은 “누구를 속여본 적이 별로 없으시지 않냐”라 질문, 신구는 “그렇게 살지는 않았다”라 답하기도. 이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정리하기 시작한 꽃할배. 신구는 “박근형과는 사이가 가깝지만, ‘박근형 씨’라 부른다. 할아버지가 됐는데 ‘근형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라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신구를 ‘신구자식에서 구자를 빼, 신식이라 부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일용이네로 떠나기 전, 식재료를 구매하기 시작한 꽃할배들. 이순재는 “우리는 부엌 근처에 가본 적이 없다”며 요리를 거부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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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거리를 둔 꽃할배들에 김용건은 난감함을 표하기도. 김용건은 “운전하니 그때 생각이 난다. 핸들을 잡으니 ‘하지 마라’고 하지 않았냐. 걱정해서 이야기를 하셨지만, 국제 면허까지 받아 갔었다. 이서진이 옆에서 도와줬다”라 이야기했다.

양촌리 첫 방문인 신구를 위해, 깜짝 카메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꽃할배들은 김수미를 위한 꽃길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용건은 “일용엄니가 복에 겨웠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깔아주는 꽃길이다”라 말했고, 묵묵히 꽃을 깔던 박근형은 “바람둥이 같은가?”라 질문하는 등 틈새 ‘대한민국 원조 사랑꾼’의 저력을 뽐냈다.

박근형은 “하루라도 전화를 안 하면 답답하다. 하루 안 한 적이 있는데, ‘왜 안 하냐’며 혼쭐을 내더라”며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수미의 깜짝 카메라를 위해, 꽃다발을 든 채 김수미를 기다린 신구. 김수미는 꽃길 끝에 자리한 의문의 남성을 발견, 신구가 얼굴을 드러내자 "어머 선생님"을 외치며 감동의 포옹을 행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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