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수호가 '너의 차례'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고영배, 김정민, 김경호, 수호,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영배, 김정민, 김경호, 수호, 황제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고영배는 솔로 무대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지코는 고영배에 “저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춤을 그렇게 잘 추시는지”라면서 “저도 실례가 안 된다면 최근에 미시고 있는 동작이 있으면 저한테 전수해주실 수 있는지”라고 부탁했다.

이에 고영배는 제니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지코의 ‘SPOT!’ 챌린지를 언급하며, 배우고 싶어했다. 지코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고영배에게 안무를 알려줬다.

김경호와 김정민의 관록의 무대도 이어졌다. 지코는 “이 분야의 독부적인 존재인 두 선배님의 최초 콜라보 무대를 보게 돼서 너무나 감동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어 지코는 “선배님 두 분께서 직접 30주년을 맞이해서 의상도 맞춰 입으시고. 본투비 록커다. 동안은 어떻게 유지하시는지”라고 비결을 물었다. 이에 김정민은 “록이라는 장르 자체가 젊음, 파워, 힘이지 않냐. 동글 하면 멋지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김경호는 여전한 머릿결의 비결을 묻자 “요즘에 머릿결 관심보다는 탈모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지코는 “가요계의 산증인이시다”라며 두 가수가 활동했던 과거에는 프롬프터가 없어 겪었던 고충 등을 언급했다. 김정민은 “팝송 이런 거 부를 때 틀리면 창피하니까. 어디에 적으려고 준비를 한다. 손가락 사이라든가”라고 회상했다. 그때 자료화면으로 김정민이 라이브 도중 손가락 컨닝을 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송출됐고, 김경호와 지코 그리고 관객들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김정민은 “진짜 창피하다”라며 “제가 봤을 때는 당시에 녹화를 했던 감독님도 짓궂으신 거 같다. 꼭 계속 그걸 길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코가 “평생 잊을 수 없겠다”라고 말하자, 김정민은 “KBS에서 딱 한번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과거 자료화면 영상을 지워줄 설욕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또 다른 게스트 엑소의 수호는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마쳤다. 무려 전석 매진. 굉장히 힘든 일이다. 진짜 혼을 갈아서 하시더라. 엑소 완전체 춤도 하시고 가창도 다 하시더라”라는 언급에 “지금 보수공사 하고 있다고. 제가 부숴가지고”라고 답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은 뽐냈다.

지코는 “콘서트에서 관객분들이 가장 위로 받은 곡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고, 수호는 “‘너의 차례’라는 곡이 있다. 친구를 생각하면서 쓴 가사이기도 하고. 이 친구가 제가 연습생때도 친했고,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는 얘기도 많이 해줬다. 힘든 시기에 이 친구의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었다. 제가 위로를 해줄 차례라는 생각으로 가사를 담아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2년 2개월 만에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수호는 타이틀곡 ‘점선면 (1 to 3)’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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