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사진=YG 제공
수현/사진=YG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수현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합정의 한 카페에서 수현의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현은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작품을 소화하는 배우다. 최근 넷플릭스 '경성 크리처'와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한국 시청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전보다 훨씬 친근한 배우가 됐다. 이에 대해 수현은 "예전엔 항상 외국과 한국 작품을 동시에 했었다. 두가지 활동 다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도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싶었던 것 같다"며 "자꾸 외국에 사시는줄 알더라. 어릴 때 빼고는 외국에 산 적이 없는데, 그것도 채우고 싶었던 것 같다. 외국에서 한국을 주목하는 것도 있지만 어릴적부터 꿈꿨던 게 한국사람에게 인정받는 것, 내 집에서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이 항상 마음에 남아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성 크리처' 속 마에다를 했던 것도 일단 외국인이긴 하지만 영어가 아니었고 한국에 더 치중을 했던 것 같다. 외국 영화도 사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때문에 포기했다. 비중도 큰 역할이었는데, 그만큼 사실 시간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먼저 하기로 선택한 작품이고 완성도 있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후회는 없다. 이게 뜻이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계가 어려운데)저도 작품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고 지금 시기에, 해외도 해외 나름의 어려움이 있다. 역할의 한계들도 있고 말씀드렸듯 전 여기가 집이라서 한국 것을 포기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하는 순간 저는 외국도 저에게 의미가 달라질 것 같다. 애초에 저는 헐리우드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이사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에게 맞는건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수현은 올해 하반기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수현은 "올해 공개가 많은 해인 것 같다. '보통의 가족'도 기대하고 있고 제 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너무 좋았어서 국내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자꾸 다시 보고 싶은 작품. 더 이해하고 싶어서 본다는 사람들도 있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새로운 액션물이 첨가된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복동희는 본 적 없는 캐릭터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