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방송가에 민폐를 끼쳤다. 피해 본 '진성 빅쇼'는 다행히 VOD 서비스가 재개됐다.

17일 진성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지난 설 연휴 방송된 진성의 KBS 설 특집 공연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의 편집본이 KBS 공식 홈페이지와 OTT 채널 웨이브를 통해 업로드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진성빅쇼'는 VOD 서비스가 재개됐다. 지난 2월 방송된 '진성빅쇼'는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는 뮤직 토크쇼를 열고, 내로라 하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며 성료했다.

문제는 '진성빅쇼'에 출연했던 김호중이다. 김호중이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빚으면서 뜻하지 않게 '진성빅쇼'의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진성빅쇼'가 KBS에서 방영됐던 만큼,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인해 피해를 본 것.

최근 KBS는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의 경우,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한 출연자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KBS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 김호중이 출연한 방송분의 다시보기 삭제 및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진성빅쇼' 역시 KBS를 통해 송출됐기에 피해갈 수 없었다. 다행히 '진성빅쇼'는 김호중의 부분을 통편집하고 재개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현재 김호중은 사고 피해자 A씨에게 사과했다. 양측이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처벌 양형이 줄어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방송가에 피해를 줬던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로 인해 감형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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