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팬의 기습뽀뽀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방탄소년단 진에게 기습 뽀뽀해 성추행 논란을 야기한 팬들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2024 페스타'에서 진은 허그회를 열었다. 이날은 진이 전역한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진은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1,000명의 팬과 허그하는 허그회를 기획하고 개최했다.
이날 진은 1,000명의 팬들과 짧게 포옹했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진이 고개를 돌리며 피했지만, 이를 지켜본 다른 팬들은 분노했다.
이에 기습 뽀뽀를 당한 진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은 해당 사태에 대해 공분했고, 급기야 한 팬은 사건 발생 하루 뒤에 이들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팬 커뮤니티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팬 A씨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팬들과 포옹하는데, 일부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했다. 평소 BTS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전한다"라며 민원 접수한 사실을 전했고, 해당 민원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신고됐다.
현재 진에게 기습 뽀뽀한 팬이 일본인 인플루언서라는 추측까지 나오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해 성추행 논란을 야기한 팬들이 처벌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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