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은지(이정은)가 두 남자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마/연출 이형민, 최선민) 3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 임순(이정은 분)의 이중생활이 그려졌다.
임순은 황산 테러로부터 고원(백서후 분)을 구한 공로로 모범 인턴상을 받았다. 고원의 매니저가 보답을 위해 선물을 잔뜩 들고 찾은 곳은 가영(김아영 분)의 집이었다. 임순이 자신의 주소지를 밝히지 못해 가영의 어머니라고 거짓말을 한 것.
임순은 가영이 자신을 쫓아내려 하자 “해가 질 때 내가 변할 거거든. 봐 봐, 놀라지 마라”라고 했다. “증거 남겨 둬야지”라며 휴대폰을 들고 임순을 찍던 가영은 그가 친구 미진으로 변하자 비명을 질렀다.
자초지종을 들은 가영은 “그러니까 그 길냥이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순이 이모 이름 훔쳐서 만든 부캐가 임순이고?”라면서도 “하루 아침에 내 친구 미진이가 이렇게 됐다는 걸 알면 믿겠냐? 그것도 낮에만”이라고 펄쩍 뛰었다.
“너희 부모님이 이거 알기라도 하시면..”이라고 답답해하던 가영은 “절대 안 되지. 내 사기 당한 거 알면..”라며 주눅든 미진을 보고 “아줌마 칼춤이라도 추시겠지”라고 한숨을 쉬다 “알겠어, 그 고양이를 찾아야한다는 거지?”라며 기꺼이 돕기로 했다. 미진은 “고맙다. 네가 내 동아줄 내려줄 줄 알았다”며 감격했다. 임순은 고원을 찾아가 “어제 받은 거 돌려주려고요. 누가 감사 인사로 선물을 차를 줘요?”라며 차 키와 함께 모든 선물을 돌려줬다. 한사코 선물을 안기려던 고원은 “그냥 가끔 이렇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사주세요”라는 임순의 말에 “그럼 매일 아침마다 아아 한 잔씩 콜”이라며 자연스럽게 커피 약속을 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고원은 테러의 여파인 듯 모자와 마스크를 낀 민원인을 보고 패닉을 경험했다. 황급히 민원실을 나와 숨을 몰아 쉬던 고원은 약통을 떨어뜨렸고, 우연히 이를 본 임순이 약통을 주워 주자 “‘참아보라, 힘내라’ 그딴 말 할 거면..”이라고 발끈했다.
“누가 누굴 위로해요?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 누구 위로할 주제 못 돼요”라며 말을 끊은 임순은 “영양제예요”라는 그의 변명에 “영양제도 과식하면 탈나는 거 알죠? 적당히 먹으라고요”라며 사탕을 쥐어주고 떠났다. 고원은 임순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은 듯 약병을 휴지통에 버렸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지웅은 “혹시 이중에 그때 본 은색 SUV 차량 있어요?”라며 또다시 미진을 찾아갔다. 연그레이라고 답한 미진은 “스무 대 정도로 추려질 것 같은데”라는 지웅의 중얼거림에 “그걸 하나하나 다 찾게요?”라며 깜짝 놀랐다. 그는 “그때 그 냄새가 뭐였지? 그것만 알아도 도움될 것 같은데”라고 아쉬워했고 지웅은 그런 미진을 빤히 바라봤다.
한편 임순(미진)이 지웅의 실무관 보조로 한 방에서 일하게 된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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