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백종원과 멤버들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갔다.
23일 밤 7시 40분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DMZ의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가게 됐다. 통제된 구역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잔뜩 긴장했다.
허경환은 "앞이 안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안보현은 "이거 목숨 걸고 가는거다"고 해 긴장감을 더욱 고조 시켰다. 고경표는 "우리 오늘 진짜 뭐하는거냐"고 했고 낯선 풍경에 멤버들은 더욱 조용해졌다. DMZ 구역에 오자 고경표는 "힘든데 가는 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민간인 통제구역은 휴전선 이남의 경계 구역으로 엄격하게 통제되는 무단출입 금지구역이다. 게다가 북한과 10km 이내 초근거리다.
멤버들은 그렇게 삼엄해 보이는 민간인 통제구역 검문소에 도착했다.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고 완장 착용하고 차에 깃발을 부착해야 한다. 멤버들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긴장하며 들어갔다. 멤버들은 또 환승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렇게 두 번의 검문과 차량 환승까지 하고 끝없이 올라간 후 고지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해발 1179m의 백암산에 도달했다. 이곳은 6.25 전쟁의 막바지 최고 격전지로 금성지구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는 휴전을 2주 남기고 강원도 일대에서 벌어진 6.25 종전 직전 가장 치열했던 전투다.
이 전투의 결과로 현재의 휴전선이 그어지게 됐다. 또 이 전투로 중공군 사상자 약 6만명, 국군 사상자 약 1만명이었다. 특히 이 백암산 일대는 휴전 전 조금이라도 영토를 넓히기 위해 수많은 고지전이 일어났던 곳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수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던 격전의 현장이었다.
백종원과 멤버들은 이 곳에서 의뢰인을 만날 수 있었다. 의뢰인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위였다. 의뢰인은 장병들이 6.25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들의 유해를 조사, 발굴해 신원 확인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았다고 했다.
아직 가족품에 돌아오지 못한 유해는 12만여명이다. 군인들은 전국을 돌며 그들의 흔적을 찾는다. 의뢰인은 "저희는 북한 인근 지역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여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숭고한 보훈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의뢰인은 "주변에 식당이 없어 장병들은 야외 취식이 일상이다"며 "그래서 옆 부대 풋살장을 빌려 점심식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더위에서도 햇볕만 조금 가리는 천막 아래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하지만 장병들은 발굴과 더위에 지치다 보니 도시락 밥을 잘 먹지 못했다.
이에 의뢰인은 냉기 배달을 요청했다. 하지만 주방이 40분 걸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12시까지 배달 미션을 완수해야 했다. 왜냐하면 식사 장소는 경계 삼엄한 최전방이기에 화구 사용이 엄격히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와중에 취사병으로 딘딘이 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더운 여름 장병들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로 초계탕, 대왕고기 완자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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