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정은이 수사에 도움을 줬다.
3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6회에서는 수사에 재미를 붙이는 임순(이정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가 떠 계지웅(최진혁 분)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미진(정은지 분)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위층 가영(김아영 분)의 집으로 도망치려 했다. 계지웅은 “위험헤요”라며 발목을 잡고 119에 신고했지만 미진은 수월하게 가영의 베란다로 진입해 정체를 숨기는 데 성공했다. 때마침 임순으로 변신한 그는 “나 죽다 살아났다”며 숨을 몰아 쉬다 “검사님이 나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왜 갑자기 창문 위로 기어 올라갔냐고 하면?”이라며 계지웅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쳤을지 걱정했다.
한편 계지웅은 미진이 두고 간 가방을 가져다 두러 가영의 집을 찾아왔다. 예기치 않게 임순의 모습으로 지웅과 맞닥뜨리게 된 미진은 자신이 가영의 이모라고 둘러댔다. “이미진 씨는요?”라는 지웅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똥 싸요”라고 둘러댄 미진은 그가 떠나자 이미지를 걱정하며 울적해 했다.
임순은 지웅의 눈치를 보며 사직서를 썼다. 고양이를 찾았다는 말에 임순은 “잠깐 얘기 좀 하시죠”라는 지웅의 말도 듣지 못하고 서둘러 퇴근했다. 비를 피해 자전거를 타려던 임순은 갑자기 우산을 씌워준 지웅의 호의에 놀랐다. 지웅은 “사람은 누구나 의도치 않게 말 실수를 할 수 있는데..”라며 임순의 실수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것을 사과하려 했지만 임순은 자신이 술에 취해 실수를 한 줄 알고 “지성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어야죠”라고 말을 끊었다.
“임 사무원님 그렇게 안 봤는데 마인드가 참 좋으시네요. 아량 플러스 뒤끝도 아예 없으신 게 진짜 지성인이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마음이 잘 통하는 분인 줄 몰랐어요”라며 놀란 지웅은 “솔직히 말하면 그때 ‘잘해보자’고 했던 말 진심 아니었어요. 그런데 수정할게요. 저희 잘해보죠, 가능하면 앞으로 쭉”이라는 말과 함께 임순에게 악수를 청했다. 고등학생들이 마약 패치 소지 혐의로 잡혀온 가운데 임순은 지웅도 병덕(윤병희 분)도 알아 듣지 못하는 신조어와 줄임말을 찰떡 같이 알아들으며 이들이 게임에서 만난 커플로부터 마약 패치를 받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모습에 지웅, 병덕은 두 손을 모으고 “소환 조사한 학생한테 게임 아이템 판매했던 여자를 찾아주시면 돼요”, “게임에 접속해서 감시하다가 직접 거래 약속만 좀 잡아주시면 되는 거죠”라며 부탁. 임무를 해낸 임순은 “내가 드디어 수사 맡았다”며 환호했다.
거래에 직접 나가려던 임순은 “또 심근경색 오시면 큰일나요”, “여기까지가 사무원님 업무였으니까 괜찮아요”라는 병덕, 지웅의 만류에 아쉬워하면서도 “괜히 또 해져서 모습 바뀌는 것보단 낫지”라고 애써 마음을 달랬다.
하지만 포기는 쉽지 않았고, 두 사람에게 말 없이 약속 장소에 잠입해 있던 임순은 거래자가 몰래 지웅의 술잔에 뭔가를 타는 장면을 목격했다. 임순이 지웅을 말리려 가게 안에 들어가려던 순간 해가 지며 미진으로 변신했다. 미진은 지웅이 자신의 제스처를 이해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황급히 치킨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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