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권율이 결국 이강욱을 죽이려 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커넥션'(연출 김문교/ 극본 이현)11회에서는 장재경(지성 분), 오윤진(전미도 분), 허주송(정순원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목에 깁스를 한 오윤진에게 허주송은 음식 하나하나 먹여주고 있었다. 오윤진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허주송은 옆에서 "입을 벌릴 수 없으니 그런가 보다"며 "고내찮다"고 했다.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던 장재경은 휴대폰으로 뭔가를 작성하더니 오윤진에게 내밀었다. 휴대폰에서는 "쪽팔려서 그런 모양인데 물어 볼 거 있으니까 그만하자"며 "셋 셀 동안 안 일어 나면 의자 뺀다"고 써져 있었다.
장재경은 일어나서 오윤진이 앉은 자리의 의자를 빼려 했고 오윤진은 냉큼 일어났다. 결국 오윤진은 허주송에게 음식 그만 먹여 달라 했다. 놀란 허주송은 "너 괜찮냐"고 했고 오윤진은 깁스를 빼더니 "목만 조금 삐끗한 게 다다"고 했다.
허주송은 "너 연기한거냐"고 하면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럴 수 있냐"고 어이없어 했다. 결국 오윤진은 "쪽팔려서 그랬다"고 했다. 장재경은 "다른 얘기는 허주송한테 이미 들었고 그 비밀번호는 뭐냐"며 "은행 계좌는 아닐 거 아니냐"고 했다.
오윤진은 "뭐 코인인 것 같은데 태국인가"라고 했다. 이어 오윤진은 "애들 되게 웃기더라"며 "비밀번호가 8자리에 4자리는 박태진(권율 분)이 정하고 뒤에 4자리는 박준서(윤나무 분)가 정했더라"며 "서로 못 믿는건 확실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장재경은 "그럼 박태진이 박준서를 죽인 건 아니란 얘기냐"며 "그 비밀번호를 모르는데 섣불리 그랬을 리 없지 않냐"고 의아해 했다.
이에 오윤진은 "최지연한테 비밀번호 알아내면 된다고 생각했을 거 아니냐"며 "비밀번호 이제 진짜 오리무중인데 기회도 한 번 밖에 안남았다"고 했다. 장재경은 "마약 사업으로 번 돈일 수도 있는데 너는 그걸 알면서도 박태진하고 거래 하려 했냐"고 했다. 그러자 오윤진은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장재경은 박태진을 찾아가 "참고인 조사 나오라면 안 나올 것 같아서 왔다"고 했다. 이어 장재경은 박태진에게 살인 용의자 정윤호(이강욱 분)의 통과 기록을 내밀었다.
장재경은 "정윤호가 공중전화로 건 기록이다"며 "너한테 그 밤에 공중전화로 전화를 왜 했을 것 같냐"고 압박했다. 그러자 박태진은 "뭐 때문인 것 같냐"며 "뻔하잖냐 도와달라는 전화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난 그냥 자수하라고 했다"며 "너라면 안 그랬을 것 같냐"고 했다.
그러자 장재경은 "정윤호한테 전화오면 나한테 바로 알려달라"며 "그리고 어젯밤에 오윤진을 거의 죽일 뻔 했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따졌다. 이어 "그리고 PC방 CCTV는 벌써 지웠더라"며 "박준서 너가 죽였냐"고 했다.
당황한 박태진은 "나 검사다"며 "이런 충격요법은 정상의(박근록 분)나 오치현(차엽 분) 같은 애들에게만 통한다"고 했다. 이어 "들었다하지 않았냐"며 "우리가 거기 있었던 거"라고 했다.
박태진은 장재경에게 "혼란스럽겠다"며 "하필이면 다같이 엘리베이터에 있을 때 떨어져서 직접적인 살인을 입증을 못할텐데 어떡하냐"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장재경도 지지 않고 "박준서가 비밀번호 안 알려주고 가서 어떡하냐"며 "레몬뽕 사업으로 보면 꽤 될 텐데 네가 닥터냐 네가 나를 여기에 끌어들였냐 그건 모른다고 해야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장재경은 "경고하는데 내 느낌에는 거의 다 온 것 같다"며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부터 다음 수를 둘 때는 각별히 주의하라 너 그러다가 나한테 잡힌다"라고 경고했다.
결국 박태진은 정윤호를 죽이기로 했다. 박태진은 오치현과 원종수(김경남 분)를 만나 "정윤호 이대로는 안된다"며 "솔직히 나도 지친다"고 했다. 오치현은 당황하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며 "우리가 뭘 위해서 여기까지 왔냐"고 했다. 하지만 박태진은 "네가 할말이냐"며 "앞뒤 분간 못하고 일부터 저지르고 이제와서 친구 위해서 한거라 이해해 달라 이거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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