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유튜브 캡처
'달리'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세상에 이런 일이'가 휴식기를 끝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8일 SBS 유튜브 채널 '달리'에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2.0 티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 SBS 제작진들은 "이 프로그램 왜 없앴냐고요", "왜요. 너무 아쉬워요"라는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다. 이와 함께 '세상에 이런 일이' 컴백 소식을 알리며 "제보 대환영"이라고 덧붙였고, 10월 초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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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월 첫 방송된 '세상의 이런 일이'는 시청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해 26년 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초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시청률 저조와 비용 절감이 그 이유였으며, 이에 SBS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계속해서 폐지설이 불거지자 SBS 측은 "5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 26주년에 맞춰 휴지기를 갖는다"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26년 만에 처음 장기 휴방을 하게 된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5월 25일 마지막 방송에서 최장수 MC 타이틀을 가진 임성훈과 박소현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임성훈은 "26년이라는 세월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낮잠을 잔 후 일어나 꿈을 꾼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소현은 "제 인생의 절반인 기간"이라며 "100회, 1000회를 넘어서 26년이나 맞이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렇게 막을 내린 지 3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한 '세상에 이런 일이'가 과연 어떤 포맷으로 돌아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