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 박사가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9살 차이가 나는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의 부모님이 등장했다. 먼저 엄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한국생활 10년차 금쪽이 엄마다"고 소개했다.
금쪽이 아빠는 "지인인 아내의 친구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아내의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게다가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19살 차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고민은 셋째였다. 부부는 배려심 많은 9세 첫째와 애교 가득한 6세 둘째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3세 셋째까지 있었다. 하지만 셋째는 한 번 시작하면 떼쓰기를 멈출줄 몰랐고 이유를 모를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부는 금쪽이의 문제는 서로 탓이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너무 자주 다투는 것도 우울 증상 중 하나라고 했다. 금쪽이 아빠는 "잘못 생각하고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인데 아내가 2년 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바뀐 생활 패턴에 가족에게 소홀해졌다고 오해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우울할 때 내려지는 평소와 다른 결정들이 있다"며 "퇴사, 이혼, 별거 등 다소 극단적인 결정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엄마의 극단적인 말에 불안해서 아빠는 통제하려고 하는거다"며 "그게 악순환의 반복이고 아빠, 엄마의 싸움을 고스란히 아이들은 지켜보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둘째가 표현을 안 한다고 해서 괜찮은 게 아니라는 건 확인하셨을 거다"며 "좋은 표현하면 속이 깊다고 할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지고 눈치를 보는거다"고 했다. 오은영은 또 "아이들 입장에서 부부싸움은 엄마가 엄마의 나라로 돌아가면 어떡하지,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게 우리끼지 잘 지내야 해 이런거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날카로운 다툼은 멈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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