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무려 19살 차이가 나는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9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국제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일 MC로 박은영이 등장했다. 이어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엄마가 보냈다.
방학에 맞춰 포경수술을 잡아놨는데 아들이 포경 수술을 거부하고 있었다. 사연자는 요즘엔 포경수술 안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억지로 끌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했다.
과거에는 포경수술이 성인이 되는 통과 의례 처럼 여겨졌는데 이에대해 장영란 역시 아들이 4학년이라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포경 수술에 대해 동의 한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과거에는 물이 귀해서 청결하게 씻는 게 어려웠고 개인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포경수술은 필수였다"며 "포경 수술을 하는 이유가 위생이라면 깨끗하게 쌋으면 안해도 된다"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사연 속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자기 결정권을 주장할 수 있는 나이다"며 "포경 수술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 뒤 결정의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위생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후 금쪽이의 부모님이 등장했다. 먼저 엄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한국생활 10년차 금쪽이 엄마다"고 소개했다.
금쪽이 아빠는 "지인인 아내의 친구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아내의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게다가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19살 차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금쪽이 아빠에게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금쪽이 아빠는 "언어장벽이 있어서 통역사까지 불러서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며 "그때 마침 아내가 조카와 함께 있었는데 아이를 잘 챙기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아내는 "처음에 사실 한국 드라마 보고 다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말에 정형돈은 "현실은 90%가 아버님이나 저 같은 사람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배려심 많은 9세 첫째와 애교 가득한 6세 둘째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3세 셋째까지 있었다. 하지만 셋째는 한 번 시작하면 떼쓰기를 멈출줄 몰랐고 이유를 모를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부는 금쪽이의 문제는 서로 탓이라고 했다.
신애라는 금쪽이의 행동 중 가장 힘든 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제일 힘든 건 울음소리나 떼쓰는 거다"며 "이해가 안 가게 운다"고 답했다.
이후 금쪽이네 일상이 공개됐는데 아내와 남편은 아이들 보는 앞에서 기싸움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금쪽이 아빠는 엄마에게 "앞으로는 욕실 청소할 때 좀 덜 깨끗해도 되니까 그 세제 쓰지 마라"며 "그게 몸에 안좋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는 "그거 말고 욕실 청소 내가 해줄게 그런 말은 못 하냐"고 했고 아빠는 "난 욕실 청소 안하고 싶다"며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고 했다.
특히 금쪽이가 울어서 엄마가 아이를 안으려고 하자 아빠는 "난 울음 그치게 할 수 있다"며 "어디 한번 달래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답답하다"며 "해보다가 안 되면 나한테 얘기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언성을 높였다. 이에 장영란은 "두 사람은 배틀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 역시 "부모가 싸워서 아이가 우는 거다"며 "왜 내가 옳았네 하면서 또 싸우는 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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