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혜정이 무인도 구절판 요리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14회에서는 특급 셰프 이혜정과 함께 황금밥상 조리에 돌입한 붐, 김대호, 토니안, 소유 그리고 골든차일드 장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0.5성급 무인도 호텔의 아침이 밝았다. 만선의 꿈을 안고 통발을 수거하러 간 임원들은 농어를 기대하며 박수를 쳤다. 소유는 “뭐든 잡혀만 있으면 좋겠다”며 설레어했다.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 통발에 장준은 “뭐에 걸린 것 같은데요?”라며 당황했다. 묵직한 기미가 보이는 오늘의 통발. 김대호는 “뭐 있을 것 같은데”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통발 속에서 붉은빛의 성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두 번째 스폿의 통발을 움켜쥔 김대호. 김대호는 “두두둑 거린다”며 심상치 않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새끼 복어만이 가득한 통발에 통발 원정대는 실망했다. 이어 토니안이 세 번째 통발을 수거했다.
모두가 토니안의 이름을 외쳤고, 토니는 “나를 똥손으로 만들지 말아 달라”며 부담감을 표했다. 이를 증명하듯 통발은 텅 비어 있었고, 토니안은 ‘공식 똥손’이 됐다.
마지막 통발을 수거하기 시작한 붐. 붐은 “내가 어복이 조금 있다”라 지신했다. 이어 우럭이 발견되며 의미 있는 수확을 거두었다.
한편 스페셜 셰프로 무인도에 입성한 이혜정은 빛의 속도로 해루질을 시작, 붐은 그녀의 재빠른 손놀림에 “거북손에 미쳤습니다”라 비유했다.
무인도 호텔을 "폭탄 터진 것 같다"라 비유하던 이혜정은 재료 수확의 시간을 가진 후 “잘 왔다고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헤정이 예고한 해물찜에 장내는 열기로 가득 찼다. 그러나 거센 파도로 인해 쉽지 않았던 오늘의 해루질.
이혜정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머구리 조는 집념의 수색 작업을 펼쳤다. 김대호가 빅 사이즈 소라를 발견하며 이혜정의 기쁨을 샀다.
이혜정은 엄청난 눈썰미로 전복을 짚어냈다. 그러나 빈 껍데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혜정은 결국 분노하기도. 장준의 전복이 대미를 장식하며 오늘의 해물찜은 성공적으로 흘러가는 듯했다. “한 바구니를 전부 채워야 한다”는 이헤정의 목표에 붐은 “‘토할 때까지 들어가 있어야겠다‘ 싶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장준의 압도적인 뿔소라 수확량으로 성공적인 해루질을 마무리한 임원들. 홍현희는 “장준이 없었다면 어쩔 뻔했냐”며 감탄했다.
소유는 “오늘 하나도 못 잡았는데 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유는 “소라를 어떻게 네 개나 잡았냐. 못 잡아서 속상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혜정은 시그니처 대사인 “얼마나 맛있게요?”를 외치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구절판을 꺼내든 이혜정.
정호영마저 “무인도에서 구절판을?”이라 반응하는 등 남다른 식기는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혜정은 손수 다듬은 해삼 내장을 토니안에 권했다. 이혜정은 “먹고 장가가라고”라며, 애정을 보였다.
소주의 행방을 묻는 이혜정에 붐은 “제가 찾겠다. 선생님 손에는 물을 안 묻히게 하겠다”라 자신했다. 이혜정은 “여태껏 바다로 끌고 다녀놓고”라 답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