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완선이 이모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털어 놓았다.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레전드 댄싱 퀸‘ 김완선이 가수 강수지, 배우 김광우, 헤어디자이너 태양을 초대해 ‘하반기 활동 재개 기념 파티’를 벌였다.
춤 연습이 한창인 사람들을 진두지휘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38년 차 가수 김완선.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백만 장 이상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그녀는 최근 예능 출연으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은 “유튜브 촬영 중이다. 구독자에게 안무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 말하며, 새로운 소통 창구의 존재를 상기했다.
김광규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톱스타다"며 여전한 팬심을 고백했다. 강수지는 ”활동을 함께 했지만, 김완선에게 말을 걸어본 적이 없다. 한백희 선생님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다“며 과거의 해프닝을 공개했다.
한국 가요계에 매니지먼트라는 개념을 도입했던 김완선의 이모 故 한백희.
강수지는 ”다 같이 모여 밥을 먹을 때도, 김완선만 늘 없었다. 아무하고도 이야기를 안 하고, 이모와만 대화를 하는 건가?‘ 싶었다“라 말했다.
그러나 김완선은 ”이모와도 대화를 안 했다. 평생 혼자 산 것과 다름없다. 감정적 교류는 없었다. 항상 밤일을 하러 다녔다. 데뷔하기 전부터 갔고, 야간업소에서 공연을 하며 제작비를 마련했다“라 밝히며 충격을 샀다.
”잠잘 시간도 없었다. 2~3시간이었다. 밤일을 안 하며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싶었다“는 김완선.
강수지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며 당시의 김완선을 묘사했다. ”우리와 대화를 하고 싶었던 적은 없냐“는 강수지의 질문에 김완선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누구와도 얘기하지 마라’, ‘얘기하면 네가 한 모든 얘기가 밖으로 퍼진다’는 식이었다. 어릴 때이다 보니, 이모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 고백했다.
김완선은 ”너무 힘이 드니 먹고 싶지도 않았다. ‘굶어 죽어야겠다’ 하고 더 안 먹은 적도 있다“며 충격적인 인생사를 공개하기도.
김완선은 “처음엔 제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모에게 가서 훈련을 받으며 행복하게 시작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성 안에 갇혀있는 느낌을 받았다. ‘친구들과 놀고 싶다’가 아니라, ‘과잉보호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더 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가수 생활이 아니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해 집착을 하게 됐다”며, 13년만 고 한백희와 비로소 결별하게 된 험난한 과정을 알렸다.
김완선은 “활동 당시 돈도 받지 못했다. 이모의 남편이 썼다. 가족이니 더 믿었다”라 털어 놓았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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