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안정환이 진을 칭찬했다.

19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15회에서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진의 무인도 적응기가 전파를 탔다.

절친인 산들과 함께 배에 오른 진. 진은 "오늘 이따만한 것을 잡을 거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그러나 “무인도가 큰데?”라며 불안을 감추지 못한 진. 무인도에 도달한 진은 평소 친분이 있는 이연복 셰프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고, 안정환은 “가방 풀어라. 일을 해야 한다”며 ‘스파르타 진행’을 감행했다.

진은 “전역을 하고 딱 하루를 쉬었다”라 푸념했다. 안정환은 “하루 쉰 것도 쉰 것이 아닐 만큼 일을 하게 될 거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김대호는 “월드 클래스여도, 손님 앞에서는 평등하다”라 보탰다.

진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가위바위보에서 연이어 패배를 기록한 진 진은 지독한 향이 나는 고등어 미끼를 인중에 발랐고, 안정환은 “네 세상은 온통 고등어 세상일 거다. 계속 냄새가 난다”며 웃었다.

통발 수거를 위해 코끼리 바위로 향하던 일꾼들. 진의 실수로 안정환의 얼굴에 물이 튀겼고, 안정환은 "너는 내가 운동부였으면.."이라며 이를 갈았다.

안정환은 진을 ‘생각의 섬’에 고립시키는 등 소심한 복수(?)를 했다. 붐은 “저기가 ‘BTS 진 섬’이 될 거다. 앨범 재킷 사진을 저기서 찍는 것은 어떻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윽고 진이 꺼낸 통발에서 문어가 등장했다. 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직접 손으로 잡아 올리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그러나 안정환이 심각한 어조로 “문어의 금어기다”라 말했고, 결국 문어를 놓아주게 된 일꾼들.

진과 산들이 통발 설치로 티격태격하자 안정환은 “싸우면 생각의 섬으로 보낼 거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일꾼들은 안정환의 리드로 새참을 먹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그러나 오늘의 텅 빈 수확물에 낙담한 이들은 대책을 강구했다. 이연복의 기지로 미역 냉짬뽕 조리가 시작됐다.

진이 곡소리를 내며 대나무를 나르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신발장 만들기에 돌입한 진. 진은 호기롭게 톱질을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다소 어정쩡한 그의 실력에 “그러면 톱이 땅에 닿지 않냐. 올려놓고 해라”며 받침대를 챙겼다.

안정환의 가르침 아래 맡은 바를 해낸 진은 자신감을 보였다. 진은 “나는 원래 똑똑했어. 고수야 원래”라 말하며 일사천리로 일을 해냈다.

그러나 못질에서 뜻밖의 난관을 겪은 진. 안정환의 시선에 진은 “왜 꼭 못할 때 오시냐. 잘하고 있을 때 구경하시지”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와는 다르게,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는 안정환에 모두가 폭소했다. 김남일은 “안정환 잡는 일꾼이 드디어 왔다”며 화색을 보였다.

“이렇게 잘하고 있을 때 딴 곳 보시고. 박수도 안 쳐주시고”라며 원망하는 진에 안정환은 함박웃음과 함께 박수를 쳤다.

안정환의 ‘아빠 미소’에 김남일은 “오늘 정환이 형이 이상하다”라며 짐짓 서운함을 내비쳤다. 안정환은 “그냥 봐도 예쁜데 어떻게 욕을 하니?”라며 ‘진 팔불출’ 다운 면모를 뽐냈다.

진은 “2002년 월드컵 시절, 골을 넣는 장면을 아직도 기억한다. 아직도 찾아본다. 그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이었는데, 와서 뵈니 좋고, 다른 분이시더라”며 웃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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