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얼굴을 맡는다.
9일 SBS 측은 헤럴드POP에 "전현무가 '세상에 이런 일이'의 새 MC로 확정된 것이 맞다. 방송일은 10월 중순 경"이라고 밝혔다.
휴지기를 거쳐 돌아오는 '세상에 이런 일이'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5월 처음 방송돼 무려 26년간 장수 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 일이'를 두고 올 초 폐지설이 두 차례 터져나왔다. 지난 1월 내부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가 논의되면서 SBS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당시 SBS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앞서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여러 예능이 방송사 사정을 이유로 줄폐지되고 방송가 불안한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세상의 이런 일이'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26년 역사를 간직한 상징성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무형의 가치로 지켜졌으면 한다는 것.
하지만 이후에도 SBS가 '세상에 이런 일이'를 폐지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술을 다루는 '더 매직스타'를 편성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다만 SBS 측은 5월부터 휴지기를 가질 뿐 올림픽 이후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 '세상에 이런 일이'가 돌아올 예정이라며 폐지설을 또 한차례 부인했다.
그리고 지난달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SBS 유튜브 채널 '달리'를 통해 컴백을 공식화하고 제보를 구했다. 기존 MC 자리를 지켰던 임성훈, 박소현 대신 전현무가 공백을 채우는 가운데 새로운 분위기로 돌아올 '세상에 이런 일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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