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사진=민선유 기자
슈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슈가가 정식 재판 없이 벌금 1500만 원에 약식 기소 됐다. 군에서도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타멤버들에 힘입어 전화위복할 수 있을까.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전날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해 벌금 1500만 원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혐의가 비교적 가볍다고 판단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를 진행, 법원에 벌금·과태료·몰수 등의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재판 없이 형이 확정된다.

검찰은 슈가에 대해 1500만 원의 벌금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앞서 슈가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혼자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재판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던 슈가는 법원이 정식재판으로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는 한 벌금형 확정을 받고 사건을 일단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슈가의 음주운전 사태는 표준계약서 기준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될 만큼 큰 사안이다. 그렇기에 팬덤 분열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모든 멤버의 군제대 후 완전체 컴백이 확실시 되는 만큼, 전화위복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가와 다르게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민 또한 지난 6월 경상남도 지역 학생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를 넘긴 방탄소년단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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