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윤상현이 동정심을 자극하자 김병철 가족은 윤상현 딸을 위해 생명보험을 가입했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완벽한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극본 최성걸)10회에서는 최진혁(김병철 분)과 최현민(윤상현 분)의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에서 만난 최진혁과 최현민은 이야기를 나누다 최현민이 검사를 받는 사이 딸을 좀 맡아들라 했다. 최진혁 아들이 최현민 딸을 맡고 있는데 최현민은 일부러 땅콩이 섞인 간식을 최진혁 아들에게 건네며 딸에게 주라고 했다.
결국 딸은 땅콩 알레르기로 쓰러졌고 최현민은 "저도 알레르기가 있는데 제가 바보였다"며 "딸은 보험도 없어서 입원비가 비쌀 것"이라 걱정했다. 이에 최진혁은 자신의 직원들까지 동원해 보험을 들게 했다.
최진혁의 도움을 받은 최현민은 딸과 함께 최진혁 가족을 만나게 됐다.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최현민은 "제 아내는 애를 낳고 나서도 계속 아파서 누워만 지내다 보니 제대로 된 식사같은 걸 만들어 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걸 계속 원통하게 생각하다가 죽었다"고 했다. 숙연해진 최진혁은 최현민 딸에게 "이제부터 여기를 너희 집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든지 놀러와라"고 했다. 최진혁의 아들 역시 최현민 딸을 살뜰하게 챙겼다.
식사를 하는 최현민을 쳐다 본 최진혁은 결국 생명보험을 들기로 했다. 서류에 사인을 마친 최진혁에게 최현민은 절을 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놀란 최진혁은 "이러지 마라"며 "일어나서 술이나 마시자"고 했다.
최현민은 최진혁에게 "제가 진짜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고마워 했고 최진혁은 그러라고 했다. 이후 최현민은 최진혁을 껴안으며 고마워 했다. 최현민이 자신을 껴안자 최진혁은 "알았다"며 "그래그래"라고 하면서 최현민을 다독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는 하은주(윤세아 분)와 최진혁의 아들도 훈훈한 표정을 지었고 최진혁은 최현민 딸에게 "니네 아빠도 참 걱정이 많다"고 하면서 웃었다. 하지만 최현민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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