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싱크로유‘캡처
KBS2 '싱크로유‘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승기의 본업 모먼트가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KBS2 '싱크로유(연출 권재오)‘ 첫 방송에서는 정규 편성 이후, 더욱 강력해진 AI 기술을 뽐낸 역대급 난이도가 그려졌다.

백지영의 'I Miss You', 최정훈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재생되자 추리단은 “이게 AI라면, 기술이 더 발전했다”며 놀라워했다.

조나단은 “진짜 오신 것 같은데?”라 반응했다. 이승기의 ‘이미 슬픈 사랑’, 인순이의 ‘고민중독’, 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이색적인 선곡이 뒤를 이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이승기 전담마크를 자신했던 호시는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카리나는 “린 선배님은 확실히 오신 것 같다”라 밝혔다. 카리나는 “특유의 레이백을 AI로는 구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린이기에, “특유의 트로트 창법이 구사되었다“는 의견이 더해지며 린이 진짜 가수라는 몰표의 근거를 더했다.

박재범의 목소리에는 추리단이 전원 AI를 예상, 이용진은 ”영어권 생활하시던 분이 팝을 부를 경우, 묵음 처리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다 짚어내더라“라 말했다. 조나단이 ”음악에 종사하시는 분이냐“라 질문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훈 특유의 발음 기교를 잡아내며, ”진짜가 온 것 같다“라 주장한 이적. 호시와 이용진 또한 도입부의 숨소리로 확신을 끌어냈다.

유일하게 버튼을 누르지 않은 카리나는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너무 AI 같더라“라 말했다. 유재석과 이적은 ”지나치다? 원래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카리나를 곤란하게끔 했다.

카리나는 격하게 부정하며 ”진짜라기에는 너무 정확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BS2 '싱크로유‘캡처
KBS2 '싱크로유‘캡처

2라운드는 단 ‘30초’만이 허락되는, ‘극악의 룰’을 자랑했다. 이어 이승기, 장기하, 백지영, 로이킴, 린, 정용화가 드림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진은 “연말 시상식 아니에요?”라 질문하기도.

선곡 리스트가 공개되자 장내는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장기하의 ‘Supernova'라는, 파격적인 선곡. 원곡자인 카리나는 “’사건은 다가와 오 에‘ 파트를 어떻게 부를지 궁금하다”라 전했다.

조나단은 “‘판별 가능한데?’ 하면 끝이 난다”며 난항을 겪었다. 목소리 구분도 힘들 만큼, 빠르게 지나간 2라운드.

호시는 “이승기가 승부욕이 있어, 칼같이 박자를 지켰을 것”이라며 이승기가 진짜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카리나와 조나단은 "너무 AI 같았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카리나의 촉을 토대로, 로이킴과 정용화가 진짜 가수임을 결정한 추리단. 유재석은 “정답이 저에게 왔다. 그런데 너무 놀랐다. 앞으로 저에게 정답을 보여주지 말아라”며 당황해했다.

‘진짜’ 모습을 드러낸 정용화. 정용화는 “저도 AI처럼 부르고 싶은데,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정용화는 홀로 AI임을 주장했던 조나단에 “이왕 다 맞힌 거, 기분이라도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로이킴 또한 진짜 가수로 자리, 열창을 통해 저력을 뽐냈다.

2라운드의 운명이 달린 이승기의 정체. 놀랍게도 이승기의 ‘부럽지가 않어’는 AI가 아닌 그의 실제 보컬임이 드러났다.

이승기는 "재미있으려고 한 선곡인데, 연습을 하다 보니 너무 어려운 거다. 승부욕이 돋았다"며 남다른 소화력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진짜 AI가 아닐까 싶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이승기와 정용화가 '선재 업고 튀어'의 대표 OST인 이클립스의 '소나기' 무대를 예고, 기대감을 조성했다.

한편 KBS2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 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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