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가수 겸 프로듀서 김우주가 병역기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노래 '사랑해'를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동명이인’이라고 해명했다.
김우주 소속사 스페이스 사운드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보도된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우주는 ‘사랑해’ ‘좋아해’의 김우주가 아니다. 85년 11월생 김우주(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 검사님께 통화한 뒤 확인된 결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수년간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거짓 행세를 해 현역 입영 대상자에서 제외된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2차례에 걸쳐 국립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김우주는 병원에서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두 차례 실려 가기도 했다. 불안해서 바깥 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총 42차례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2주 동안 입원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 의사는 지난해 9월 ‘상세불명의 비기질적 정신병’이라는 병명으로 환청과 불면증상 등이 있다고 보고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진단서와 의무기록사본증명서를 발급했다. 김우주는 해당 진단서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혐의가 드러났다.
김우주는 1985년 11월 26일 생으로 지난 2005년 1집 앨범 ‘인사이드 마이 하트(inside my heart)’로 데뷔했다. 현재는 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병역기피 김우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병역기피 김우주, 귀신이 보인대” “병역기피 김우주, 뭐야 귀신이 산다야?” “병역기피 김우주, 어이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