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깊이 있는 음악으로 주목 받아 온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26일 발매된 싱글 ‘그녀에게’를 시작으로 ‘수상한 커튼의 일 년’(Year of Mystery Curtain)이라는 이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수상한 커튼의 일 년’은 ‘그 계절’ 혹은 ‘그 시기’에 연상되는 곡들을 전하는 연간 프로젝트로 청자와의 피드백을 통해 다음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인터랙티브 작업 방식이 포인트다.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더욱 다채롭게 전하고 청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은 수상한 커튼의 바람이 담겨 있으며, 한 달에 한두 곡씩 1년 동안 계속해서 싱글을 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한 커튼은 “인터랙티브한 작업들로 굉장히 고된 한 해를 보내겠지만 대중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그 시기의 심상을 더욱 빠르게 전달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수상한 커튼은 시의적인 소재, 1년간의 연속된 작업이라는 큰 틀 속에서 다른 창작자들과의 협업 작업 등 프로젝트의 다채로움을 만들어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한 해 동안 발표한 음원들은 연말에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 발매한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수상한 커튼의 첫 번째 싱글 ‘그녀에게’는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존재하지 않는 대상과의 사랑에서 오는 공허함을 사운드 안에 담은 곡이다. 특히 드럼비트만으로 시작하는 도입부와 수상한 커튼의 건조한 보이스가 1월의 스산한 기운과 어우러져 애잔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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