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수지가 아버지와 함께 김장에 나섰다.
8일 가수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빠와 함께하는 첫 김장 도전기, 과연 그 맛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수지는 김장 재료를 늘어놓은 채 아버지와 함께 김장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배추를 사다가 절이려 했는데 제가 요즘 몸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동네에서 절인 배추를 30kg 정도 사왔다. 3시간 동안 물을 빼고 이제부터 김장 김치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반은 전라도식, 반은 서울식으로 김치를 담글 예정이라고. 몇 번 경험이 있다는 아버지와 달리 강수지는 전혀 김장 경험이 없어 "어떻게 하는 거지", "김치 담글 때 어떻게 했어"라고 아버지에게 물으며 고군분투했다.
먼저 전라도식 김치는 찹쌀풀에 고춧가루, 생강, 젓갈 새우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무채와 섞어준 다음 이 김치 속을 배추와 버무렸다. 또 서울식 김치를 만들면서는 굴과 무청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열심히 김치를 만들던 강수지는 "엄마는 김치를 잘 만들었냐"고 아버지에게 물은 뒤 "어렸을 때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어야 했는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강수지가 "몇 살 때 딸들이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냐"고 하자 아버지는 "10살 이상부터는 해야지"라고 답했다.
강수지가 이에 황당함을 표하며 "어떻게 그러냐. 고등학생 돼서 배우면 어떤가"라고 묻자 아버지는 "그땐 선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나도 그때로 돌아가서 엄마한테 배우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한테 김장을 배웠다는 아버지는 "내가 엄마보다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강수지 표 서울식 김치를 맛본 아버지는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강수지는 남은 고춧가루로 깍두기까지 만든 뒤 고생 끝에 김장을 마무리했고, 끝으로 "잘 됐을까 나도 모르겠다"며 "다 익어서 먹을 때 다시 한번 맛있는지 말씀드리겠다"고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강수지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은 김국진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