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철부대'가 사선녀를 도우러 왔다.

전날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사선녀의 김장 도우미로 나타난 강철부대 3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매년 김장을 한다”고 말해 사선녀의 눈도장을 찍은 최영재 마스터의 주도로 조별 분담이 이뤄졌다. 김영란과 함께 채소 조가 된 도현은 “누나 손에 물 안 묻히려고 제가 온 것”이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며 민망해 했다. 박도현은 “누나 맞다, 너무 고우시다”며 웃었다. 김영란은 ‘강철부대’ 애청자답게 김장 내내 “우리 아들 도현이”라며 박도현을 챙겨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마늘도 빻아야 해”라는 최영재의 말에 박원숙은 “마스터는 입으로만 하는 것 같다”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최영재는 “아니”라며 당황했고 김민준, 박도현은 통쾌한 듯 웃었다. “원래 이런 역할도 중요하다”는 최영재의 말에 김청은 “그럼 역할을 좀 바꿔보라”고 파트너 김민준의 편을 들었고 박도현은 “민준이 형 든든하겠다”며 웃었다. 김민준은 맨손으로 마늘을 빻는 괴력을 보여줘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척척 김장을 해내는 세 사람의 모습에 사선녀는 “너무 좋다, 든든하다”며 “일도 아니게 됐어, 100포기 너무 적다”고 흐뭇해 했다.

“’강철부대’ 보실 때 누구를 좋아하셨냐”는 김민준의 질문에 박원숙은 “난 처음에 육준서였어”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세 사람을 실망하게 했다. 그러나 “내가 찍는 드라마 감독님한테 추천도 했어, 걔 머리 자르기 전까진”이라고 말해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사선녀에게 직접 끓인 굴 라면을 대접하기도. 최영재 마스터는 “훈련 중 라면을 끓여먹을 때도 육군과 해군에 차이가 있다”며 “저희(육군)는 산에서 캔 더덕을 넣는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저희는 문어, 해삼, 전복, 새우를 넣는다”고 말해 사선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선녀의 ‘해군 라면’ 환호에 최영재가 당황하자 박도현은 “신경전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같이 삽시다’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세 사람은 “당연히 봤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재는 “맥가이버가 필요한 것 같았다”며 “저는 고장난 건 직접 고친다”고 어필했고 박원숙은 “처음부터 이렇게 멋있었어?”라고 말해 동생들을 웃게 했다. 박도현은 “저희 어머니가 ‘같이 삽시다’ 팬이시다”라며 “혜은이 님 좋아하시는데 ‘프로그램에서 아무것도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도현은 삼선녀의 주선으로 어머니와 혜은이의 영상 통화를 성사시켰다. 박원숙은 “아드님 좀 가끔 빌려달라”며 너무 씩씩하고 예쁘다”는 농담으로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선녀와 강철부대 3인방의 김장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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