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림자 미녀’의 최보민이 나쁜 남자에 등극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연출/극본 방수인,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엔진필름·영화사 담담)에서 추리 덕후 모범생 김호인 역을 맡은 최보민이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나쁜 남자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어 화제다. 이 가운데 심달기와 허정희를 대하는 최보민의 극과 극 온도 차를 포착한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한 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예측 불가 전개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진화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시각각 변주하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은 ‘그림자 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구애진과 김호인(최보민 분), 그리고 양하늘(허정희 분),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번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구애진과 양하늘을 대하는 김호인의 180도 다른 분위기다.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다른 생각에 깊이 잠겨 있는 듯한 구애진에게 김호인은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애진을 바라보고 있는 김호인의 표정이 흥미롭다. 평소 구애진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숨기지 않았던 김호인. 구애진 향한 따뜻한 눈빛에 미세하게 번진 입가의 미소는 미스터리한 관계로 시작한 두 사람에게선 부쩍 가까워진 친밀함이 느껴진다.
반면 여자친구인 양하늘과 함께 있는 김호인의 태도는 한없이 차갑다. 여자친구에게는 시선 한 번 주지 않고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는 김호인은 구애진과 함께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에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여자친구가 돌아서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핸드폰만 하고 있는 김호인과 그런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은 양하늘의 표정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좋아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김호인 앞에서는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양하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높이며, 얽히고 설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 심리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구애진과 김호인은 그녀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다는 비밀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관계다. 하지만 지난 7화에서 양하늘은 SNS 스타 지니가 구애진과 동일인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의 날을 세우기 시작한 바. 그 비밀이 밝혀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진짜와 가짜로 뒤얽힌 세 사람 앞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8화는 오는 11일(토) 저녁 8시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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