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정윤, 진선미, 정이랑이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배우 정이랑, 진선미와 함께 힐링 아지트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 진선미는 최정윤의 중앙대 여신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남편한테도 얘기했다. (최정윤이) 몸매도 좋고 저런데 왜 남편이..."라고 토크 수위를 높였고, 최정윤은 이에 "세상 다 가질 수 없다"고 맞받아치면서 "네가 다음생에 태어나면 나의 남편이 되어달라. 난 세상에서 네가 제일 부럽다. 남편, 사랑 받지..."라고 말을 이었다.

최정윤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 갑자기 차 안에 정적이 흐르자 최정윤은 "싸해지네"라면서도 "주위 사람이 어색한 거지 난 괜찮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진선미 역시 "정말 쿨해서다. 삐치고 그런 게 없다. 싸우고 또 놀러가고 그런다"고 세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짚었다.

아지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힐링을 즐기기 시작했다. 최정윤은 "전에 여기 오는 길에 눈물이 나더라. 진짜 잘 안우는데 그 눈물은 진짜 희한했다"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게 딱 그런 거 같았다"고 회상했다. 진선미가 "너는 진짜 안울잖냐"고 하자 최정윤은 "혼자 있었잖냐. 혼자 있을 땐 나도 운다"고 답했다.

진선미는 "너 혼자 울면 마음이 아프다. 너가 뭐든 덤덤하게 말하니까.."라고 가슴 아파했고, 최정윤은 오히려 "덤덤해야지. 방법이 없잖냐"고 의연하게 말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최정윤은 "너무 경건해지는 거 아니야?"라고 했지만 정이랑과 진선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어 진선미는 "네가 허겁지겁 가방 팔고 왔다고 얘기했잖냐. 그땐 농담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최정윤은 "생활비가 없었다. 차 팔아서 생활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있는 걸 다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진선미를 또 한번 울컥하게 했다.

최정윤은 "언제 일이 있을지 모르니 돈을 빨리 확보해야한다는 생각이었다"면서 "(가방을 팔러 가니) 알아보시기도 하더라. 심지어 거기서도 싫증이 나서 판다고 생각하지 그 이상을 생각하시진 않았다. 그게 부끄럽거나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러진 않았다. 저한테 팔 물건이라도 있는 게 감사하더라"고 당시를 올렸다.

차를 팔고는 부모님 차를 빌렸다는 그는 "능력이 되면 어떻게든 용돈을 드리고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진선미는 "지금처럼 밝고 씩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정이랑은 "혼자 울지 말고 같이 울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최정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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