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준호가 이세영 덕분에 역모를 면했다.
10일 방송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송연화)에는 이산(이준호 분)이 성덕임(이세영 분) 덕에 역모를 모면했다.
이산은 성덕임은 포옹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성덕임은 부끄러워 딴청을 피우며 신호연으로 지켜주겠다고 했다. 이산은 "그날 빈소에서 헤어진 후, 오랫동안 널 그리워했다. 수도 없이 생각했다. 할머니를 잃고 고통스러웠던 그 밤에 유일하게 날 위로해준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그렇지만 널 찾아나설 순 없었다. 그저 제 목숨 하나 건지기 급급했다. 더이상 힘없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답해봐라, 내가 널 어찌할까"라고 물었다.
성덕임은 "그날 저하를 만난 일은 우연에 불과했다. 그저 어린아이 둘이 만났을 뿐인데, 그 만남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으시냐"라고 했고, 이산은 상처받은 눈빛으로 손을 잡았다가 놨다.
이산은 영조(이덕화 분)를 대신해 능행을 다녀오겠다. 연회만 준비해달라"라고 했다. 중전(장희진 분)이 나가자, 영조는 "이 할애비가 네게 꼭 할 말이 있었다"라며 군사들을 움직일 수 있는 호부를 건넸다.
제조상궁(박지영 분)은 옹주(서효림 분)를 위로하면서도 뒤에서는 잘라내겠다고 했다. 제조상궁은 "내가 이 곳에 있지 않은가. 염려할 것 없다. 내가 지켜내보이겠다. 상궁부터 어린 생각시까지 우리 모두를"이라고 말했다.
성덕임은 저하가 오기 전까지 누워서 침소를 데워놓기로 했다. 그러나 피곤했던 성덕임은 잠이 들어버렸다.
이산은 어린아이들이 유괴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심각해했다. 홍덕로(강훈 분)는 이산에게 "분명 중대하고 무시할 수 없는 사건이다. 그러나 지금은 모르는 척 지나가시라. 대리청정 중이시나 군정을 다스리실 수 없다. 그것은 오로지 주상전하만 행하실 수 있다"라고 했다.
이산은 "내가 이 일을 보고도 못본 척 해야 한다? 그 시간 동안 몇 명이 아이들이 더 사라지든 죽어나가든 자네는 상관없는가. 내 생각은 다르다. 백성의 피 맺힌 원통함을, 자식을 잃는 것을 보고도 못본 척 할 바엔 보위에 오르지 않는 게 낫다"라며 분노했다.
이산은 이불을 덮고 자는 성덕임을 발견했다. 이산은 성덕임을 깨우지 않고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명했다.
서상궁(장혜진 분)은 식재료가 떨어졌다는 말에 걱정했다. 그때 강월혜(지은 분)가 "직접 다녀오시라"라고 협박하듯 말했다. 성덕임은 "월혜 언니한테 왜 이리 쩔쩔매시냐. 관아에 같이 가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상궁은 성덕임에게 "너한테 할 이야기가 있다. 이제는 너도 알아야 할 것 같다. 광한궁에 대해 들어봤냐. 거기 수장은 제조상궁이다. 대를 이을수록 힘과 권력에 취했다. 궁녀들의 안위를 위해 임금조차 갈아치울 정도다. 광한궁의 궁녀들은 내가 다 아는 사람들이라 배신할 수가 없어 모르는 척 했다. 그러다 결국 연판장에 내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나도 광한궁의 일원이다"라고 고백했다.
서상궁과 성덕임은 아이들이 약포를 가지고 노는 것을 봤다. 성덕임은 "조총에 넣는 화약 아니냐. 물에 넣어서 못 쓰게 됐다. 이게 여기 왜 버려졌냐"라며 의아해했다. 서상궁은 강월혜의 말을 떠올리고 "지금 당장 행궁으로 돌아가야 한다. 누군가 이걸 못 쓰게 버린 거다. 역모다"라고 말했다.
성덕임은 돌아갈 시간이 모자라자 신호연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이산과 홍덕로가 발견했다. 홍덕로가 놀라자, 이산은 연을 보고 "적이 나타났으니 맞붙어 싸워라"라고 뜻을 해석했다.
다행히 강태호(오대환 분)가 이산의 활은 따로 보관해놨었다. 이산은 부족한 무기에 근심이 생겼다. 이산은 "국문은 절대 닿을 수 없다. 수백의 군사도 소용없네. 적이 내부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알 수 없다. 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이들은 이것 뿐이네"라며 호부를 홍덕로에게 건네며 군사를 끌고 오라 했다.
서상궁과 성덕임은 행궁으로 뛰기 시작했다. 서상궁은 넘어져 다쳤다. 서상궁은 "너 먼저 가서 저하께 알려라"라며 성덕임을 먼저 보냈다.
해시가 가까워오자, 한 궁녀는 술잔을 핑계로 이산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이산 대신 강태호가 앉아있었다. 강태호는 "너는 동궁의 나인이 아니다"라고 했고, 궁녀는 총을 쐈다. 다행히 총을 맞지 않은 강태호는 궁녀를 제압하고 "말해라. 배후가 누구냐"라고 했다. 궁녀는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홍덕로는 궁에 도착해 호부를 내밀었고 군사를 끌고 행궁으로 향했다. 그 시각 강월혜는 행궁의 문을 열고 궁녀들을 이끌고 이산에게 향했다. 강월혜는 이산은 없고, 자결한 나인을 보고 당황했다.
그때 이산은 문을 막고 불을 피워 나갈 곳을 봉쇄해버렸다. 싸움이 시작됐고, 성덕임은 행궁을 향해 뛰고 있었다.
이산이 싸우던 중 칼이 부러졌다. 강월혜는 이산에게 칼을 겨눴고, 그 순간 강태호가 등장했다. 강태호는 이산에게 자신의 칼을 건넸다. 이산은 강월혜에게 칼을 겨눴다.
강월혜는 신호탄을 쏘고 튀었다. 이산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다행히 군사들이 나타났다. 군사들이 나타난 덕에 위기를 모면했다.
이산은 성덕임이 달려오자 껴안았다. 이산은 "네가 보낸 신호연 때문에 알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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