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지훈이 범인의 정체를 알고 후회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극본/김은희, 연출/이응복, 박소현) 마지막회에서는 생령 상태로 김솔(이가섭 분)을 만난 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굴을 찾아간 현조는 증거를 불태우려는 김솔을 만났다. 현조를 발견한 김솔은 “잘 찾아왔네요?”라며 “그 꼴을 당하고도 날 잡으려고 산에 남아있었던 거예요? 거봐, 귀신은 있다니까.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 믿어요 이씨”라고 말했다. “당신이 범인이었어”라며 허탈해 하는 현조의 말에 “맞아요, 내가 저 사람들 다 죽였어요”라고 시인했다.
“아무도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고, 그냥 사고라고 생각하더라고. 산은 내 편이야. 그렇게 레인저가 되고 산에 돌아왔어”라고 말하는 김솔에 현조는 “산은 당신 편이 아니야, 산은 당신을 벌하고 싶어 했어. 그래서 나한테 보여줬던 거야. 당신과 이세욱이 누군가를 죽여가는 모습을. 상수리 바위에서 그걸 발견했을 때는 아무도 죽지 않았는데, 그래서 나한테 보여준 거야. 그 표식 때문에 당신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신을 알아봤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결국 당신은 날 잡지 못했잖아, 산은 내 편이라는 거야”라고 자신하는 김솔에게 현조는 “아니, 산은 우리 편이야. 당신은 결국 벌을 받게 될 거야. 날 본 사람들은 다 죽었어”라고 말했다. 김솔은 “진짜 산이 그쪽 편이라면 날 막아 봐”라며 증거 인멸을 시작했다. 타오르는 불길에 현조는 “안 돼”라고 안타까워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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