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사진=에스드림이엔티
신기루/사진=에스드림이엔티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개구우먼 신기루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추가 입장을 밝혔으나, 신기루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13일 신기루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A씨와 같은 학교에 다닌 것은 맞으나 학교 폭력의 범주로 정의될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신기루 측은 "오해나 잘못된 기억들은 바로 잡아야하기에 A씨와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보려 하였다"라며 "하지만 (A씨는) 만남을 회피하며, 오직 온라인을 통해 신기루의 사과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접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에 소속사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지만,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댓글과 비방글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기에 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A씨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기루가 포함된 무리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을 따돌리는 무리에 어느 순간 신기루가 어울리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을 시켜서 욕설을 시켰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가했다"라고 주장했다. 원글에서 A씨는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가해자를 신기루로 추정하는 댓글이 달리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신기루는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기사화되어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다. 정말 억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소속사 역시 "피해주장 당사자가 만남 자체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연락조차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12일 A씨는 최초로 글을 올린 커뮤니티에 추가글을 올렸다. A씨는 신기루 측에서 온 연락을 피한 적이 없으며 일부 와전된 내용을 정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신기루의 소속사와 연락이 닿았을 당시 신기루가 해당 일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으며 본인이 기억하는 구체적인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가해자는 자신이 한 짓을 기억하지 못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기루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글을 내리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언론을 통해서 마녀사냥이네, 전혀 사실무근이네 하는 것은 저에게 계속 가해하는 것과 같다"라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학교폭력은 근절되어야 가해자는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A씨의 추가 입장이 올라온 후에도 신기루는 일관되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두 사람의 입장 차이는 치열한 진실 공방으로 번질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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