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지현이 자녀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전날 15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변화된 모습으로 기대를 자아낸 이지현의 아들 우경 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집을 나간 우경을 설득해 집으로 데려온 이지현은 “진이 빠졌다”면서도 마음을 놓았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던 이지현은 입 짧은 우경이가 식사를 잘 하는 모습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 왜 맨날 엄마한테 먹여달라고 했어?”라며 놀랐다. 김현숙은 “그동안은 국에 채소가 너무 많았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우경은 “맛있어서 그래”라고 말해 이지현을 뿌듯하게 했다. 잘 먹는 두 아이의 모습에 이지현은 “이렇게 스스로 잘 먹을 수 있는데 내가 9년을 먹인 거야?”라고 감격했다. 우경이가 앞서 엄마와 약속했던 것들 중 하나였던 ‘밥 스스로 먹기’를 지킨 셈. 세 식구의 평온한 모습에 김구라는 “이지현 씨 정말 대단한 것 같아”라고 말했고 김나영은 “진짜 존경합니다”라고 감탄했다. 이지현은 “아닙니다, 엄마들 다 똑같죠”라고 손사레를 쳤다.

아이들이 식사를 마쳐가자 이지현은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하며 “우리 이제 매일매일 이렇게 먹고 달력 다 채우면 우경이가 원하는 거 채우자”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그때 우경이는 “궁금한 게 있다”며 “난 어디서 왔어?”라고 물었고 이지현은 “우경이는 하늘에서 날개 달고 엄마 배로 달고 왔다”고 답했다. 그러나 딸 서윤은 “아니야 너 다리 밑에서 주워 왔어”라고 말해 이지현과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속으로는 정말 여리다”며 “청개구리 동화를 보고 청개구리에 이입해 울길래 깜짝 놀랐다, 청개구리에 자신을 비춰본 것 같다”고 전했다. “속으로는 엄마 걱정도 많이 하는 여린 아이니까 제가 눈물을 보이면 우경이도 마음이 아픈 것 같다”는 그의 말에 김나영은 “엄마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노규식 박사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 반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진심으로 기대된다”며 이지현 가족의 변화를 기대했다. “이지현 씨가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는 김구라의 말에 노규식 박사는 이지현에게 “아주 좋은 플레이어”라며 “이 정도면 85점에서 90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지현은 “이렇게 해야지 정말 우경이가 바뀌어서 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겠다라는 그 생각만 하면 제가 못할 게 없다”고 말해 공감케 했다.

한편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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