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기화’(감독 문정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기화’는 철없는 아버지 희용(홍희용 분)이 고향선배인 승철(백승철 분)을 찾아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아들 기화(김현준 분)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 4년 만에 만난 어색한 부자와 둘 사이에서 난처해하는 승철의 의도치 않은 여정을 담았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리 위 평범한 세 남자의 뒷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한 장면인 포스터 속 배경은 경상남도 통영시의 한 다리 위다. 철부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는 아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 그리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는 가족 같은 한 남자의 범상치 않은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또 ‘사라지지만 존재하는 것’이라는 카피는 제목과 함께 의미심장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전적 의미로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을 뜻하는 ‘기화’는 사라지지만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아들의 이름 역시 ‘기화’라는 점을 통해 제목의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기화’는 오는 2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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