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방송캡처
'연애도사'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지난 연애를 되짚으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는 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예은은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하며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16년부터 2년간 불의 기운이 들어왔다는 말에 "JYP에 10년을 있었고, 새로운 회사로 막 옮기려는 단계였다. 완전히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했다. 제 아버지가 사기죄로 구속을 당하셨다"라고 했다.

이어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굉장히 오랜 시간 안 보고 살았다. 굉장히 많이 미워했었다. 사기죄로 구속되기 3~4년 전부터 다시 연락하고 만나기 시작했다. 여러 계기가 있었지만, 제가 남자를 못 믿고 밀어내는 게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 내게 상처줬지만, 마음을 열고 아빠를 한 인간으로 이해해보려고 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했다. 제게 무릎 꿇고 사과도 하셨다. 어릴 때 너무 큰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그랬는데 사건이 터지고 알게 된 건 저를 이용했다는 생각에 모든 것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예은은 "사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특히 남자를 믿는 것 말이다. 다행히 엄마가 재혼을 하셨다. 7년 전쯤 하셨는데, 남편분이 너무 좋으신 분이다. 너무 잘해주신다. 엄마가 못 받았던 사랑을 받고 살고 계셔서 어떻게 나도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라고 했다.

실제로 예은은 과거 연애 상대들이 주로 연하였다고 말하며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친구도 있었다"라며 바람 핀 전 남자친구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하고 싶은데 더 불행하다면 안 하고 싶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혼 확률이 0.1%도 안 될 때 하고 싶다"라고 했다.

우울감을 극복한 것에 대해 "저 자신을 많이 내려놨다. 막 사는 느낌이었다. 담배도 피워보고 술도 마셔보고 남자도 막 만났다. 알게 모르게 저 자신을 괴롭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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