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존박이 신곡 '제자리'로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박은 지난 달 29일 신곡 '제자리'로 컴백했다. '제자리'는 을과 잘 어울리는 리드미컬한 R&B 트랙으로, 사랑의 끝에 다다른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존박은 요새 커피에 빠졌다고. 그는 "커피 CF는 들어오면 찍어야 한다. 커피를 좋아하고 아침에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신다. 그게 아침 루틴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은 생활 패턴이 많이 앞당겨져 9시면 기상을 한다. 저희 과에 비해서는 비교적 일찍 일어난다"고 말하기도.

존박은 신곡 '제자리'에 대해 설명하며 "GDLO 형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여유 있으면서도 씁쓸한 감정도 있고 밀당을 많이 해야하는 비트였다. 한국에서 이런 곡은 듣기 힘든데 내 목소리로 나른한 톤으로 부르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별곡이나 슬픈 노래는 절규하면서 부르는 것도 슬프지만 이소라 선배님의 속삭이듯 말하는 듯 부르는 게 좋더라"라고 덧붙여 김신영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또한 존박이 '제자리'에서 랩을 하더라 김신영의 말에는 "싱잉랩보다는 싱잉내레이션이라고 부르고 싶다. 랩에 도전할 생각은 없다. 말하듯 하려고 했는데 리듬과 멜로디가 덧붙여진 거다. 랩을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할 생각은 없다. 좋아하는 건 지켜줘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힙합을 좋아한다는 존박은 좋아하는 래퍼를 묻는 질문에 "올드스쿨인 것 같다. 요즘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스눕독, 에미넴, 비기, 개리, 쌈디, 에픽하이 분들의 옛날 스타일의 랩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신영은 존박 앞에서 셀럽파이브의 곡을 프로듀싱했다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깜짝 놀라며 "진지하게 해보실 생각 없냐"고 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저 되게 진지하다"라고 해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이어 목표에 대해서는 "우리 꺼 하기 급급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코미디언인데 색깔 없이 색안경 안 끼고 '김신영도 작곡했잖아, 이 사람도 할 수 있어' 길을 터주는 게 목표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데뷔한 지 벌써 12년이 된 존박은 김신영과 과거 '쇼! 챔피언' MC를 함께 진행했던 인연이 있었다. 김신영은 기억을 하지 못했지만 존박은 "제가 음악방송 MC를 거의 처음 해볼 때라 너무 떨렸다. 신동 선배님이 스케줄 때문에 못하셨어서 옆에서 벌벌 떨면서 아이돌 소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신영은 그 당시는 자신에게 여유가 없었음을 알렸고 존박도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 예전에는 내 세상이 대본이었다"라며 김신영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는 "이번 싱글 잘 발표했고 올해가 가기 전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겨울 신곡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스포한다"고 해 겨울을 또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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